커피가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설탕량을 반으로 줄이거나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프림을 넣지 않아 열량이 낮은 제품도 선을 보이며 다이어트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커피음료 ‘카파라떼 바리스타 오리지널 하프슈거’를 출시하며 설탕량을 1/2로 줄였다. ‘하프 슈거’란 이름 처럼 설탕을 반으로 줄인 것이다. 대신 커피 함량은 기존 제품보다 50% 늘렸다.
동서식품은 ‘맥심 웰빙 1/2칼로리 오리지날 커피믹스’와 ‘맥심 웰빙 1/2칼로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판매중이다.
이들 제품은 칼로리는 1/2, 지방은 1/3이 줄어든 제품으로 칼로리와 혈당지수가 0에 가까운 천연감미료, 칼로리가 없는 수크랄로스, 식이섬유가 함유된 크리머로 만들어졌다.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웰빙 폴리페놀 2배 블랙 커피’를 팔고 있다. 이 제품은 커피프림이 들어 있지 않고 커피와 설탕이 약간 들어 있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열량이 15Kcal에 불과하고 지방이 0g인데 반해 폴리페놀은 136mg이나 돼 웰빙커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