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피자업계가 프리미엄 피자로 기선잡기에 나섰다.
버섯, 새우, 전복 등 프리미엄 토핑재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버섯을 메인토핑한 '멜로우 머쉬롬 피자'를 내놓는다.(사진) '멜로우 머쉬룸 피자'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 등 3가지 버섯을 한판에 담아 버섯의 다양한 맛과 향, 질감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파파존스측은 "국내에서 버섯 세가지를 메인토핑으로 사용한 피자가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버섯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버섯은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영양소는 풍부한 대신 칼로리는 낮으며 특히 버섯의 에르고스테롤은 치즈 속에 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기능이 있어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등 성인들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건강식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파파존스는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20-40대 여성층을 주타킷으로 잡았다.
한국피자헛은 '쉬림프 페스토' 피자를 선보인다. '쉬림프 페스토' 피자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시금치를 가미한 스피니치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 허브와 마늘로 시즈닝한 통새우를 올리고 신선한 바질과 치즈, 잣, 올리브유 등으로 만든 바질 페스토 소스로 마무리해 통통하게 씹히는 새우의 질감과 향긋한 허브향이 일품이라고 피자헛은 설명했다. 꼬리를 올린 채 얹혀져 있는 새우 모양도 식감을 자극한다.
농협임실치즈 피자는 씨푸드 혁명이라는 제하속에 '보라카이 골드'를 내놨다.
'보라카이 골드'는 오동통한 새우와 바다의 산삼인 전복이 하모니를 이뤄 맛과 건강을 챙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솔방울오징어, 크래미가 듬뿍 들어 휴양지 보라카이의 맛과 향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