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는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김정길)와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2008 베이징 올림픽'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맥도날드 '챔피언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챔피언 키즈' 프로그램은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맥도날드가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20명을 선발, 베이징 올림픽에 보내주게 된다.
선발 대상자는 ▶ 대한올림픽위원회가 추천한 유망주 어린이 10명 ▶ 로날드 맥도날드 축구교실 참가자 어린이 중 3명 ▶ 맥도날드의 해피밀 구입 고객 중 3명 ▶ 로날드 맥도날드 법인 재단 후원의 '챔피언 키즈' 3명 ▶ 한국맥도날드 20년 근속 직원의 자녀 1명으로 구성된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대표이사는 “올림픽 공식후원사로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년 동안 진행해 온 여러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하여 앞으로도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챔피언 키즈 프로그램이 장래 올림픽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올림픽의 뜨거운 열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꿈나무 양성과 더불어 어린이 복지 향상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