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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생필품가격 최대 50%까지 인하

최근 곡물값 폭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농협유통이 기초 생필품 가격 할인 행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유통(대표 남성우)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두곳에서 농축수산물, PB상품 등 150여 주요 생필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할인품목은 ▲채소류: 배추(13%), 양파(14%), 애호박(16%), 오이(10%) ▲축산물: 삽겹살(22%), 목살(28%), 갈비(23%) ▲수산물 삼치(28%), 오징어(50%), 갈치(38%), 돌김(42%) ▲PB상품(생필품류): 밀가루(6%), 칼국수 소면(9%) ▲기타 생필품 고추장(18%), 참기름(19%) 등이다.

이 밖에 생활필수품인 생수, 우유, 요구르트, 비엔나 소세지 등은 상시 최저가로 판매키로 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과 각종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