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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우주인 김치' 공식 인증 획득

이제 우주에서도 우리 김치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김치 브랜드 종가집은 오는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고산씨에게 제공될 '우주인 김치'가 지난 4일 우주식품으로 최종 인증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주인 식품을 공식 인증하는 기관은 러시아연방우주청(FSA) 산하 러시아의 생물학연구소(IBMP)다.

종가집에 따르면 우주인김치는 종가집의 전통 김치 생산노하우와 유산균 과학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평가는 총 2단계로 약 100일간 진행됐으며 작년 10월부터 1차 예비평가를 시작으로 지난달말까지 2차 저장성 평가를 끝냈다고 종가집은 전했다.

종가집은 이번에 개발된 우주인김치는 완전 무균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우주식품의 특성상 김치에 들어 있는 유산균중 유익한 유산균만을 별도로 분리해 넣어 숙성, 발효시키는 '스타터 유산균'을 적용, 보관기간동안 미생물 및 화학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치를 숙성시켜 볶음김치로 만든 후 맛과 향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급속동결 건조하여 2년이상 안전한 상태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치 고유의 맛을 부드럽게 변화시켜 김치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며 무게도 최대한 가볍도록 10g으로 만들었다고 종가집은 밝혔다.

종가집 마케팅팀 김종영 과장은 “종가집의‘우주인 김치’선정은 단순히 김치가 우주식품으로 선정 되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우주인 김치를 발판으로 상품김치 대표기업으로써 포장김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가집은 이번 우주인 김치가 휴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 및 취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활용해 오는 5월예정인 백두산 관광을 시작으로 산행 및 여행에 적합한 제품으로 상품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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