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세계적인 요리사들을 초청해 유럽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11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한 요리사는 '가에타노 트로바또'씨와 '다니엘 샴봉'씨.
트로바또 주방장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30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투스카니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트로바또 주방장은 현재 이태리 투스카니에서 '아놀포라'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겸 주방장으로 지중해 요리의 진미인 토스카니 요리를 시연하게 된다. 이번 요리는 레몬캔디와 토마토 젤리를 곁들인 바다자개와 넙치요리, 오리가슴살과 파스타를 곁들인 오리 콘소메를 비롯하여 칼바도스 젤라틴과 사과 타르, 바닐라와 파인애플, 화이트 와인으로 맛을 낸 건포도 과자등 다양하다고 호텔측은 전했다.
다니엘 샴봉씨는 20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프랑스 레스토랑인 '테이블 34'에서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진 푸아그라 요리를 선보인다. 샴봉 주방장은 홍콩, 동경, 스위스, 하와이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요리를 선보인 바 있는 화려한 경력의 푸아그라 전문 요리사로 푸아그라 공급사인 프랑스 루지에(Rougie)사가 직접 선정한 인물이다. 푸아그라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질감이 매우 부드러운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자재다.
호텔측은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주로 차갑게 접하던 푸아그라 요리를 샹봉 주방장을 통해 따뜻하고 진한맛으로 즐기게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