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올해 설 상여를 주로 선물로 지급하며 선물 중에서는 식ㆍ음료품을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26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설 상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53.9%가 직원에게 설 상여를 지급하겠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급 예정인 상여 종류(복수응답)에 대해 '선물'(83.3%), '정기 상여금'(48.6%), '명절 특별 상여금'(35.4%) 순으로 답했다.
선물을 상여로 지급한다는 기업들이 지급 예정인 품목(복수응답)은 '식음료품'(48.3%), '생활용품'(45.0%), '백화점 상품권'(14.3%), '주류'와 '건강식품'(각각 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설 연휴 외에 따로 휴가를 더 주겠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18.4%를 차지했으며 명절 연휴기간 당직자를 두겠다는 기업은 1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