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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안전 효율화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3개 지자체와 '식품안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자체와 상호 협력하는 협업시스템을 확산시키고 특히 지방 식약청과 지자체간 식품안전관리업무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식품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식품안전정책의 수립, 추진 및 안전기술의 지원과 컨설팅, 위해식품 및 유해우려 식품등에 대한 기획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지자체는 식품제조업소 및 음식점등에 대한 인허가, 행정 처분 및 일상적인 지도 감독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식약청은 또한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에 필요한 각종 유해물질의 검사나 분석장비를 지원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공동 조사연구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인사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상호 이해폭을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식품안전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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