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삼표면 세척처리 일괄 시스템' 개발

인삼에 상처를 안내면서 세척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의 유통연구단 권기현 연구원은 인삼의 뇌두, 주근, 지근에 상처나 절단 없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잔뿌리까지도 손상이 없게 하는 인삼 표면세척기술을 국내 처음 개발하고 충북 음성에서 시연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한식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인삼 표면 세척기술은 국내에서 2번째로 인삼을 많이 생산하는 음성 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음성군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물의 3단계 충격판 노즐을 고압으로 통과시키는 분체분사 세척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가장 작은 입자의 물이 유모깊이 침투하고 물의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하여 인삼의 표면 및 잔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고 이물질과 흙을 동시에 제거하게 됐으며, 유용미생물처리 기술로 유통인삼의 저장기간을 늘리고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식연은 설명했다.

한식연은 이기술 이름을 '인삼표면 세척처리 일괄 시스템'이라 명명했다며 현재 음성군과 공동으로 특허청에 4건의 특허를 출원할 계획으로 향후, 마, 연근 등과 같은 근채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