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는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우곰탕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힘내세요. 태암! 우리 한우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으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22일과 23일 두차례 걸쳐 열리며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적십자 급식소에서 한우곰탕 1만5000인분을 제공한다.
한우협회측은 "사상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재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한우자조금 사업을 통한 부산물을 소비 촉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