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품업계, 공짜 문화이벤트에 풍덩

연말연시를 맞아 식품업체들의 공짜 문화 이벤트가 인기다. 업체들은 기존의 생색내기식 제품 제공 마케팅을 자제하고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주안점을 두고 메세나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태음료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영화에 대한 협찬, 홍보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해태음료는 크리스마스, 송년회, 신년회 시즌을 맞아 영화시사회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행사는 12월 둘째주부터 내년 1월까지 행사에 참여한 해태음료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싸움, 내사랑, 용의주도 미시신, 기다리다 미쳐 등 개봉을 앞둔 영화들을 먼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창선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팀장은 "기업의 문화마케팅은 자선적 관점에서 마케팅 관점의 스폰서십 단계로 확장된 지 오래"라며 "해태음료는 단순한 협찬 및 지원의 형태를 벗어나 문화투자적 관점에서 기업, 문화 그리고 고객들까지 만족시키는 여러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내년 2월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입상작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

연말연시에 진행될 이 전시회에는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의 공모기간 동안 출품된 총 80여명의 작품 86점 중 경합을 통해 선정된 55점의 입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22개 레스토랑에서는 한 해를 마감 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워홈레스토랑의 연말연시 특별 메뉴와 인기 뮤지컬을 접목시킨 문화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15일부터 업타운다이너, 도리원, 싱카이, 루825, 아시아떼 등 아워홈레스토랑에서 연말연시 특별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맘마미아', '나인'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