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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질병 원인 과학적으로 규명한다...검역본부, 첨단 진단 시스템 공개

유전자 검사 및 고해상도 현미경 활용한 신속 정확한 검출법 소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는 양봉 농가의 꿀벌 질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방역 교육을 추진해 꿀벌 질병에 대한 예방 관리 체계를 전수했다.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봉 전공 교육생들을 경북 김천 본부로 초청하여 꿀벌질병 진단실험실 견학 및 현장 중심의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국가 방역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최근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꿀벌질병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20여 명의 양봉 전공자들은 꿀벌질병 진단실을 둘러보며 검역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신속‧정확한 질병 진단 과정, 진단 장비 운용, 검체분석 시스템 등을 상세히 참관했으며, 질병 진단 과정은 현장에서 의뢰된 시료를 접수한 후 시료 전처리, 유전자 검사(PCR), 결과 판독 및 최종 진단에 이르는 전 과정으로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체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또한 꿀벌의 미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PCR) 장비, 고해상도 현미경, 자동화 처리 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신속·정확한 병원체 검출 방법을 소개했고 응애류, 낭충봉아부패병 등 주요 꿀벌 질병의 발생 동향과 이를 예방, 치료하기 위한 방역관리요령에 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검역본부는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예방기술과 치료제 개발 연구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양봉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윤상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견학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양봉인들에게 꿀벌질병에 대응하는 검역본부의 역할과 업무를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현장과 소통하며 꿀벌질병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꿀벌질병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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