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 ‘테라’와 ‘참이슬’이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맥주·소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조사 및 발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다. 매년 주요 산업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테라는 론칭 이후 처음으로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또한 참이슬은 소주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우수한 제품력과 꾸준한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참이슬을 합성한 신조어 ‘테슬라’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될 정도로 두 브랜드 인기는 뜨겁다고 강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하이트진로 브랜드는 고객의 높은 충성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주류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