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식목일을 앞둔 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찾아 자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과 체결한 ESG 활동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실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하림 임직원 30명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 환경생태팀 직원들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확대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식재는 새로 조성된 암석원 부지 일원에서 이뤄졌으며, 원추리·할미꽃·금꿩의다리 등 총 23종 542개체의 야생화가 심어졌다.
특히 이번에 심어진 자생식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종자와 모종을 자체 묘포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하림은 이와 같은 생태 복원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생물다양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바이오가스 사업 등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 중”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