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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맞은 빼빼로데이, 매출액 1조 1000억 돌파


빼빼로데이가 만 20세를 맞았다.


빼빼로데이는 1996년 지방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날씬 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에서 시작됐다.


빼빼로데이는 다른 기념일과 달리 자발적으로 생겨난 데이로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로 정착했다.


빼빼로데이가 탄생한 시점부터 올해 9월까지 20년간 거둔 빼빼로 매출은 약 1조 1000억원(공급가 기준)에 달한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6억갑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국민이 52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26억갑을 일렬로 길게 늘어 놓으면 약 42만km가 된다. 이는 지구를 10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한편 1983년 출시 시점부터 빼빼로데이 탄생전인 1995년까지 거둔 매출은 약 1,630억원이어서 빼빼로데이 이후 매출이 약 7배 높게 나타난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빼빼로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각 사회단체에 빼빼로 기부를 적극 실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