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우수 농수축산물과 전통가공식품을 한데 모아‘2004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전통식품 직거래 장터’행사를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개최한다.

농림부가 주관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정부지원 업체 등 149개의 우수업체가 참여해, 우리농산물과 전통식품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생산자가 산지에서 직송한 농수축산물, 전통가공식품, 제수용품 및 한가위 선물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One stop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인극 전철역에선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에서 오후 7시30까지.
또 행사장내에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POP's 악단 공연, 전통민속 사물놀이, 주부 노래자랑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농림부 관계자는“우리식품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리전통식품의 국내소비기반이 마련되어야 하고, 추석 등 우리고유의 민속명절이 우리 전통식품 홍보와 소비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미에서 금년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