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진해군항제 기간 중인 7일 진해구 소재 진해 해양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는 창원시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 교류 확대와 경제·관광협력 컨퍼런스를 통한 중국 투자유치 및 관광객 증대와 ‘중국 친화도시’ 선포와 중국과의 우호교류 선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한데 이어 △산업연구원 최윤기 부원장의 ‘경제 협력방안’과 △한국관광학회 김남조 부회장의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중국 대련시 등 10개 도시의 소개와 함께 경제·관광 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창원시는 첨단산업, 글로벌관광, 문화예술, 창원광역시 추진 등 ‘5개 도시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투자대상지를 소개한다.
대부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중국 도시 방문단은 오는 6일부터 3박 4일 일정 동안 컨퍼런스와 함께 ‘진해군항제’를 관람하고, 관내 대기업인 두산중공업과 LG전자 산업시찰 및 마산로봇랜드 예정지 등 주요 투자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중국 고위여성지도자 방문과 이번 중국 지방정부와 컨퍼런스 개최로 중국 22개성마다 한곳씩 자매·우호도시를 맺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창원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