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북도, 고창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 24시간 비상 가동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축에 대한 검사결과 고병원성 H5N1형으로 최종 판명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존 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경주, 문경, 상주, 김천, 고령, 청도 등 타도와 인접한 7개 시군은 타도와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초소를 우선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한 도내 AI 의심축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농가(6호)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시·군, 가축위생시험소, 공수의사 등 방역요원과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등을 통하여 닭, 오리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예찰과 농가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전국 확산과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시행에 대비하여 초동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인력 359명, 방역장비 소독차량 60대·중대형소독기 429대, 소독약품 비축 14.7톤을 준비하고 의심증상이 발생시 즉시 살처분·매몰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국장은 “방역은 제2의 국방인 만큼 축산농가와 행정기관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계 유지를 통한 차단방역 실시와 발생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