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4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GBC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국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한-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일,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규제당국과 협력 회의도 진행한다. GBC 첫째 날인 4일은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서명옥 국회의원, 오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피터 마크스(미국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장) ▲충 메이 링 미미(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청장) ▲사니아 니쉬타르(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 등 세계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 플랫폼 중개 사업자를 대규모 유통업자로 규정해 납품업자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양산 갑)은 지난 3일 온라인 플랫폼 중개 사업자의 판촉비 전가, 배타적 거래 강요 등 불공정, 경쟁제한적 행위를 금지하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급증으로 온라인 플랫폼(통신판매중개 등을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17년에 비해 2.5배 가까이 급증한 23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입점 판매자)들의 판매대금을 다른 기업 매입 자금으로 유용하는 등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신청으로 물의를 빚은 위메프 사태는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및 중개거래의 경우 '대규모유통업에서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헬스&웰니스’ 사업 확대에 나선 롯데웰푸드가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 ‘ZERO(제로)’ 알리기에 나섰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 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 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소개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설탕과 당류,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맛과 건강의 균형을 잡았다. 기존 젤리와 비교했을 때 25% 가량 낮은 칼로리로, 지난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 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는 올해 1월~7월 사이 브랜드 전체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30일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보급•확산 방안을 도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본 사업의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위생품질팀)을 비롯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낙농진흥회, 한국유가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집유장 및 도축장 6개소가 참석하여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보급·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썹인증원은 2024년 현재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에 시스템 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은 기존 작업장에서 육안 확인 및 수기 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들을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하여 데이터 기반의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개소에 대하여 해썹인증원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집유 현장에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축산물 스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가을 시즌을 맞아 달콤하고 진한 카라멜을 활용한 9월 이달의 음료 ‘카라멜 던카치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라멜 던카치노’는 던킨의 대표 인기 제품 ‘던카치노’에 달콤한 카라멜의 맛과 향을 더한 제품이다. 던킨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던카치노’는 에스프레소 샷에 우유,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음료로, 부드러운 우유, 달콤한 바닐라 향과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이달의 음료로 새롭게 선보이는 ‘카라멜 던카치노’는 카라멜, 에스프레소 샷에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와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들어 카라멜과 커피가 한데 어우러지는 달콤 쌉싸름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음료 위에는 카라멜 드리즐로 마무리해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진하고 달콤한 카라멜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던킨은 지난달 말에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카라멜을 활용한 ‘카라멜 글레이즈드’, ‘카라멜 치즈필드’, ‘카라멜 츄이바’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달의 음료로 ‘카라멜 던카치노’를 출시하며 가을에 어울리는 진하고 깊은 맛의 카라멜 플레이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비알코리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는 4일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의 IP(지식재산) 개발·활용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캐릭터, 기술, 상표 등 IP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가 발표한 ‘2023 지식재산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지재권 출원은 전년(55만 6436건) 대비 0.03% 증가한 55만 6600건으로 집계됐으며, 2019년 510,968건(전년대비 6.4% 상승), 2020년 557,256건(전년대비 9.1% 상승), 2021년 592,615건(전년대비 6.3% 상승)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유통업계는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자체 ‘캐릭터’를 개발, 이를 토대로 IP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공식 캐릭터 ‘Yellows’를 개발했으며, 굿즈, 캐릭터 테마송 및 브랜드 공간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IP를 활용한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옐로우즈로 IP 사업 강화”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 론칭 및 ‘해피냠냠송’ 테마송 공개 등 오뚜기는 2022년 8월,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 발전시키고 소비자와 친숙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상품 나주배 선별에 힘을 쏟고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배 생산량은 농작물 피해가 거의 없어 전년(3만7756톤) 대비 11%가량 증가한 4만2천~4만4천톤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적기 수확을 통해 선과 중인 물량은 3231톤으로 전년 3616톤과 비교해 10.7%감소했다. 현재 나주배 선물은 7.5kg(특) 기준 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생산 단계부터 생장조절제 무처리(무GA),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색감, 신선도 등을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했다. 특히, 나주시는 민선 8기 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고품질 배 브랜드인 ‘천년이음나주배’ 판로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고품질 나주배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페이백’(Payback·보상환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소비 금액의 10%를 나주사랑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하나로마트 8개 동반사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김상훈 사조대림 대표이사, 김상익 CJ제일제당 한국 대표,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 박은영 대상 전무, 문상철 동원F&B 전무,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과 동반사는 ▲임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상품개발 확대 ▲쌀 산업 발전 및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여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쌀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감사의 마음과 정을 담은 실속있는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그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델몬트주스 제품으로 총 7종으로 준비,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 없는 1만 원 내외 중저가로 구성됐다. 델몬트 1.5ℓ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과일 이미지를 넣은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패키지로 꾸며졌다.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선물세트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 소병 제품을 12개씩 담아냈다.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추석 선물 세트 가운데 동일 상품이라도 유통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2종은 대형마트 판매 가격이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주요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와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3사의 통조림,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김, 주류 선물 세트 상품가격 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일부 추석 선물 세트, 설보다 가격이 올라 조사대상 추석 선물 세트 895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4만 원대 상품이 54.3%(486종)를 차지했다. 해당 가격대 상품은 지난 설 대비 7.5% 증가했는데, 특히 대형마트에서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과 상품 구성이 동일한 선물 세트는 모두 283종으로 이 중 가격이 오른 상품은 총 32종(11.3%)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통조림 최대 12.9%, 생활용품 최대 32.9%, 건강기능식품 최대 57.5%, 김 최대 56.3%, 주류(위스키) 최대 23.1%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상품 구성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