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2차 조사(9월 10일~11일)를 실시한 결과, 4인 기준 평균 33만4828원으로 올해 조사한 추석 3주 전 제수용품 평균 비용 32만8910원에 비해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3주 전 조사와 비교할 때 가격이 상승한 제수용품 품목은 24개 품목 중 11개 품목이었다. 그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참조기로 나타났는데, 추석 3주 전 8017원에서 추석 1주 전 1만368원으로 29.3% 상승했다. 참조기의 가격은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하고,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포획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추석 대책 기간 동안 정부 비축물량인 조기 160톤을 공급하고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에서는 참조기 가격이 하락했으나 그 외 유통업체에서는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는 3주 전에 이어 여전히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더위가 이어지며 작황이 부진해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이하 ‘금융위’)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9월 9일에 발표한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관련 제도 개선안이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재화·용역 거래를 중개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정산기한 준수 및 ▲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PG사의 미정산자금 전액(100%)에 대해 별도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PG사의 건전경영 유도를 위한 실질적 관리·감독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정위와 금융위는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검토하여 적극 반영하고, 조속한 입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광명을)은 최근 급증한 친근한 캐릭터 등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음주를 권장, 유도, 미화하는 주류회사의 마케팅이 청소년에게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주류광고 준수사항에 따르면, 주류광고는 직, 간접적으로 음주를 권장하거나 미화, 유도해서는 아니 된다. 그러나 법령 기준이 모호하고 주관적으로 해석돼 캐릭터 등을 이용한 지금의 주류 광고 방식은 처벌 및 규제 대상이 되지 않으며, 다른 상품과의 협업 마케팅도 규제가 미비하다. 규제가 제대로 안 되는 사이 최근 5년간 주류회사가 광고 규제를 위반한 건 수는 급격하게 증가했다. 김남희 의원실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주류광고 규제 위반 건수는 2019년 572건에서 2023년 3088건으로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의원은 “귀여운 두꺼비와 곰돌이, 만화 캐릭터들을 얼굴로 내세워 광고하고 있는 온갖 주류가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일상에 친숙하게 파고들고 있다"라며 “귀여운 만화 캐릭터가 행복한 표정으로 주류를 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우리 모두에게 술을 적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근무하던 30대 인턴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8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 한 건물 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인턴으로 식약처에서 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극단적 선택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2일 식약처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개선지도 송부' 공문을 전달하고, 해당 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 자체 조사 실시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청주지청에 오는 10월 7일까지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비건 김치와 비건 사이드밀을 만들어보는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2030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시리즈 중 하나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에게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030 김치학교는 ‘Fall in love with Kimchi’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가을 피크닉을 준비 중인 2030세대가 김치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피크닉이라는 컨셉에 알맞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비건 김치)와 ‘김치 처트니 소스in 또띠아 랩’(비건 사이드밀)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풀무원 비건 김치를 비롯해 통밀또띠아, 풀무원 식물성지구식단 플랜또, 풀무원샘물 브리지톡 탄산수 등을 뮤지엄김치간 에코백에 담아 선물로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전문 도슨트를 따라 뮤지엄김치간의 전시 설명을 들어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0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일신하이폴리(대표이사 정철수, 이하 일신)와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 안산시 소재 일신공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임규원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장, 정철수 일신하이폴리 대표이사,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 조원석 김제시지부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지주는 전북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 쌀을 일신에 공급하고, 일신은 전국 3개 공장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일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지주는 앞으로도 범국민 건강한 식습관 정착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전국적인 오픈런과 품귀 현상을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을 전국 매장에서 시즌 한정 판매한다. 신제품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은 고소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조합에 크런치 볼, 피스타치오 분태가 더해져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일의 ‘바삭 두바이스타일 초코 블라스트’도 함께 출시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깨먹는 초코컵’을 활용한 음료로, 음료 컵 내부에 코팅된 초콜릿을 손으로 바삭하게 깨먹는 재미를 더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아몬드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몬드 토핑,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맛이 특징이다. 9월 말에는 두바이스타일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추가로 선보인다. ‘두바이스타일 초코 케이크’는 진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바삭한 크런치 볼과 조화를 이루며, 케이크 상단의 초콜릿 판을 깨면 숨겨진 피스타치오 크림과 크런치 볼이 드러나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전개되는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 임직원, 일반인 모두가 나눔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함께 모은 금액에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정관장 제품을 더해 총 2억원 상당의 효도 밥상과 효도 패키지가 지난 11일부터 '효(孝)배달'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2021년 추석 시작된 '효(孝)배달' 캠페인은 KGC인삼공사 임직원, 회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동참한 소비자가 모여 우리 주위에 소외된 어르신에게 ‘효(孝)’를 선물하는 건강 나눔 활동이다.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한 네티즌 기부금을 더해 운영된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복지에 취약한 차상위계층 홀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용품과, 송편, 과일, 한과 등 명절음식을 준비하는데 사용된다. 홀로 어르신에게 건강과 효를 전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정관장 '효(孝)배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구매액이 평시 대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가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는 평소보다 14% 늘어났으며, 매출은 28%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휴일 및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으로, 많은 고객들이 귀성길과 귀경길에 오르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맥도날드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맥도날드 방문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차량 접근성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약 60%에서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운영하고 있어 차량 이동이 잦은 명절 기간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또, IC 인근과 휴게소에 입점한 매장이 있어 장거리 차량 이동 시에도 접근성이 높다. 금천 IC 근처의 ‘서울시흥DT점’, 수원신갈IC와 인접한 위치의 ‘용인신갈DT’점 등이 대표적인 IC 주변 DT 매장이며, ‘마장휴게소점’, ‘양주휴게소DT점’은 각 휴게소 내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4개 매장의 추석 연휴 기간 매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푸드투데이 독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어 위원장은 "국민 모두가 활짝 웃는 한가위가 되면 좋겠지만, 녹록치 않은 경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과 불편함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신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나누고 보듬는 우리 민족의 ‘정’을 떠올리면 어떨까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 밥상에는 우리 농수산물이 가득 담아, 온 가족이 함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어려움은 잠시 잊고 웃음 가득한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소망하며, 오고 가시는 길 안전하고 무탈하게 다녀오시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입법과 정책적 대안 등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 소비의 활성화와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