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범국민 쌀 소비 붐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먼저, 경제기획본부는 30일 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쌀 소비 촉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임직원들은 출근길 이디야커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약밥·식혜와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소매체인본부는 서울 마포구 농협복합건물 대회의실에서 하이트진로,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등 농협하나로마트 11개 동반사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쌀 관련 상품 개발 확대 등 우리 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협력기업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쌀 소비기반 확대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아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진출한 CU 편의점 8개 점포에서 한국산 쌀을 활용한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aT는 카자흐스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진출 한국계 편의점 CU와 지난 4월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하고, 현지 수요가 높은 한국 김밥과 도시락에 안성맞춤인 전남 해남 프리미엄 쌀을 제안해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편의점 홍보 행사에서는 해남 쌀로 만든 김밥과 쌀 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으로 현장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8600여 명의 현지인 입맛 공략에 집중했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높은 경제 규모와 구매력을 자랑하며 향후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국가이다. 또한 한류 등 영향으로 K-푸드의 인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현지 소비자들은 “K-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던 김밥을 직접 맛볼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카자흐스탄에서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접경지 농축수산물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30일 군 급식을 '학교급식법'과 같이 규정해 군인에게 위생적이고 영양이 충분한 급식을 제공하는 '군인급식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군인급식기본법안을 발의했으나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당시 기본법안은 접경 지역 농민과 군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식재료 조달을 위탁할 기관의 자격을 명시해 지역 농축수협이 수의 계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군 급식을 규정하는 법은 없고, 대통령령인 '군인급식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기본법안도 국방부 장관 소속하에 '군급식위원회'를 두고, 국가 비상상태 및 전시 상황에서의 안정적 군 식량공급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부대는 농업.축산업.수산업 협동조합에 국가사업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경지역 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축산물.수산물에 대한 군부대 우선 납품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군 급식은 각 군부대의 장이 직접 관리.운영하되 군급식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일정한 요건을 갖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미국 노바백스사(社)의 ‘코로나19 JN.1 변이 대응 백신(2024-2025 조성)’에 대해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신속하게 이를 검토해 승인했다. 이번 노바백스 백신은 에스케이케미칼에서 수입해 공급한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이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27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정책 개선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 문제와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전남지역 청년농업인 20여명과 농어업위 소속 청년자문단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대학교 엄지범 교수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청년농업인 유입경로에 따른 정책지원 대책 마련과 현장 연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해 청년농업인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장태평 위원장이 주재한 토론 시간에는 청년농업인들이 결혼할 경우 영농정착지원금이 한 명에게만 지원되는 문제, 농업정책자금의 조기 소진으로 어렵게 확보한 농지를 구입하지 못하는 사례와 대출 실행의 어려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의 변화 속에서 청년농업인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김유경)는 30일 소상공인 및 일용근로자 공사대금 체불방지를 위해 차세대 전자대금 지급시스템인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신용상태가 열악한 일부 건설사들의 부실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사의 체불로 인하여 지역 소상공인, 일용근로자 등의 체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이로 인한 체불발생 시 공사지연 및 중단 등 다양한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네트웍스는 하도급사의 워크아웃, 법정관리, 가압류 등 유동성 위기 상황 시 소상공인 및 일용근로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공사대금 지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또한 농협네트웍스는 하도급사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신탁계약 체결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해 상생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농협네트웍스 김유경 대표는 “클린페이 플러스를 도입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농협의 안정적인 사업수행과 공사대금 체불을 원천 방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네트웍스는 클린페이 플러스를 대형공사 현장에 먼저 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30일 국회의원지역구 획정에 있어 인구 대표성뿐만 아니라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도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대표성을 강화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국회의원지역구 획정의 기준이 되는 인구는 주민등록표에 따라 조사한 인구로 하고 지역구 획정에 있어 인구 대표성과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국회의원 선거 획정 때마다 인구 대표성만이 강조됐고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은 획정기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현격히 감소하고 있는 농산어촌 선거구의 경우 인구 대표성 기준만이 준수되다 보니 지역적.지리적 특성과는 관계없는 단순 통합으로 초거대선거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 치러진 제 22 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구 대표성만을 중심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전북의 경우 인구상한선 26만명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4개 시 · 군이 하나로 묶인 선거구를 만들고, 기존 10석에서 1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우리나라 요양보호사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외국인 요양보호사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보호사 국적 및 연령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현재 60대 이상 현직 요양보호사의 비율은 66.1%(44만 307명)로 2019년의 50.8%(22만 9238명)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7월 기준 현직 70대 이상 요양보호사 수는 10만 29명으로, 2019년(3만 6168명)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 증감을 살펴보면 60대가 14만7208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70대 이상 6만 3861명, 50대 7850명, 20대 192명, 10대 이하 6명 순이었다. 반면 30대, 40대 요양보호사는 각각 686명, 3757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증감을 살펴보면 60대가 14만7208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70대 이상 6만 3861명, 50대 7850명, 20대 192명, 10대 이하 6명 순이었다. 반면 30대와 40대 요양보호사는 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셰프의 레시피’ 기획전을 열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고 30일에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정간편식(HMR)부터 디저트, 반찬, 샤퀴테리 등 총 50여개의 상품을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줄을 서지 않고도 인기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정간편식은 한식과 양식, 중식으로 나눠 총 여섯 명의 셰프 요리를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양식 대표 메뉴로는 마켓컬리 스테디셀러인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와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을 큐레이션했고, 중식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마라 마파 두부 덮밥, 유산슬 덮밥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식 대표로는 김도윤 셰프가 운영하는 ‘윤서울’의 모듬나물면과 매콤 고사리 비빔면을 선보이고, 순대 오마카세로 이름을 알린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 이북식 백순대국도 15% 할인 판매한다. 또한 소고기 무국과 황태 곰탕 등 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국물맛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 3대 원칙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준법경영 강화, 상생가치 확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SPC Fairway’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은 양재동 SPC1945에서 도세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