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16일,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양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한국 대표 라면브랜드인 농심 라면공장 투어를 통해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심 안양공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농심 면, 스낵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등 농심 용기면 대표브랜드를 시식했으며,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 등 콘텐츠도 체험했다. 이 날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등 18개국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장에 방문한 멕시코 관광객은 “평소 신라면을 자주 즐겼는데, 한국에 와서 농심을 직접 방문하고 생산과정을 보고 싶어 견학을 신청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첨단 설비로 만들어지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장류 제조업 4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대기업은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없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장류 제조업은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만료됐다.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의 지정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30년 1월 31일까지 5년이다.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의 규제 범위는 기존 지정 시와 동일하게 소상공인들이 주로 취급하는 8L이상이나 8kg 이상의 대용량 제품으로 한정한다. 소스류, 혼합장 등은 K-푸드 인기에 따라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과 수출 등에 대해서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대기업의 출하량 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6일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미애 의원은 “코로나 유행 당시 정부는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국가책임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백신 피해자들이 계신다”면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법과 제도로 이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법은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발생한 질병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과 질병 간 인과관계 추정규정을 핵심으로 한다. ▲예방접종과 질병 사이에 시간적 개연성 존재할 것 ▲질병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추론하는 것이 의학이론이나 경험칙상 불가능하지 않을 것 ▲원인불명이거나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닐 것 등 3가지 요건이 모두 증명된 경우 인과관계를 추정하도록 했다. 인과관계 추정규정 도입은 22년 질병청이 의뢰하여 한국사회보장법학회가 수행한 ‘예방접종 피해보상 연구용역의 결과’이기도 하다. 김미애 의원도 해당 규정은 연구용역 결과를 차용한 것으로 질병청이 수용하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설 명절을 맞이해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685개소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8660원 ▲ 양지 4870원 ▲ 불고기·국거리 312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7620원 ▲ 양지 4660원 ▲ 불고기·국거리 2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농협몰 라이블리에서는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 간, 농협몰에서는 1월 18일부터 4일 간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한우고기를 통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우수한 식품이 국내에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자가 사전에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을 관리하는 우수수입업소 제도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수수입업소가 자율적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의 수입량은 지난 5년간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올해 우수수입업소 등록을 늘리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미 위생관리점검을 받은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례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해외제조업소가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서 위생관리점검을 이미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 우수수입업소 등록시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등록시 받는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우수수입업소 등록 및 관리기준' 개정을 5월 추진한다.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우수수입업소가 최근 위생관리점검을 실시했거나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없는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처분 기간의 2분의 1 이하의 범위 이내로 행정처분을 감경받을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우수수입업소를 등록하려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이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최초로 17일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로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연구진은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고,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양파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도 이소알리신과 엘에프가 만들어져 분비되고, 이들 물질이 양파가 자라는 동안 외부 침입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랜선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 겨울방학 특강’에 참여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 학기 중에 ‘즐요일’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방학특강’이 매번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샘표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의 장점과 가치를 알리고,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2023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은 요리 경험이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 건강에 유익하다는 데 공감한 지역 교육청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2년새 서울 경기 지역 20개 넘는 학교가 참여했다. 요리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마련한 ‘방학특강’ 또한 80% 넘는 재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2월 7일과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25 즐요일 겨울방학 특강’ 메뉴는 삼각김밥과 로제떡볶이, 순두부게살수프 등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아이들이 요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스스로 완성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농협 · 수협에서 공동 주최한 2025년 '농수특산물 설맞이 장터'에 참여해 민생선물세트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권한대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터순람 및 판매시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대상 간담회 ▲농축산물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판매된 민생선물세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공동기획한 상품으로, 쌀ㆍ한우ㆍ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민생선물세트 전체 상품은 온라인 카탈로그인 특선집(mafra.gabia.i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몰(농협몰, www.nonghyupmall.com)과 오프라인 매장(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농협은 민생선물세트 10종을 포함한 총 29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추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 불닭볶음면이 ‘라면어워즈 2024’에서 5관왕에 올랐다. 라면 평가 전문 웹사이트 라면어워즈(ramenawards.com)가 '라면어워즈 2024' 수상작을 발표했다. 라면어워즈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라면의 혁신성과 우수성, 글로벌 경쟁력,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라면 산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라면과 기업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먼저, 삼양 불닭볶음면이 ‘라면어워즈 2024’에서 5관왕에 오르며 K-라면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라면어워즈에서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대상 △트렌드 대상 △혁신 대상 △매운라면 대상 △볶음라면 대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K-라면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양 불닭볶음면은 매운맛 라면의 대표 주자로, ‘라면어워즈 글로벌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매운 맛과 독창적인 레시피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운라면 대상과 트렌드 대상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매운맛 라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했음을 입증했다. ‘브랜드 대상’, ‘마케팅 대상’은 삼양식품이 수상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새해를 맞아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원 생태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6일 경남 산청군 소재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리산 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송동주 동부지역본부장,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김종식 소장, 지리산 자원봉사자 20명과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풀무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기능의 강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보전 및 지속가능성 증진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 촉진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공원 관리의 직・간접적 주체인 자원봉사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후원품 전달과 오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