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플리마켓(이하 국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품나게 살자)에서 나눔 문화확산 및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자원순환·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살인 사건은 업계 전반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맹점주는 본사의 갑질과 공사 비용 갈등을 범행 이유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사건이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 갈등이 단순 분쟁이 아니라 구조적 병리로 고착됐음을 드러낸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농지법 위반 의혹, 위생 문제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방송에서 지역 농가와 상생을 강조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경영 행태에서 드러난 ‘오너리스크’는 곧바로 가맹점 피해로 이어졌다.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자 본부와 점주 관계의 불균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원재료·배달 수수료 전가, 강제 인테리어 교체, 본사 주도 할인행사 등으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가맹점주들의 집단 소송으로 비화하며 사회적 파장을 키워왔다. 결국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입법 논의의 방향은 세 갈래로 압축된다. ▲오너리스크 관리 강화, ▲정보 비대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주요 애로사항인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식약처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상환경 변화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이 심화돼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 및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美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영국포함)·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 화장품 수출 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소개하며, 이와 더불어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1 애로 상담을 병행하여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명절선물로 좋은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발해 온라인으로 홍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했거나 농촌진흥청 시범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상품 및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 엄선해 선물 세트(혼합), 음료류, 과자류·빵류·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절임류·잼류·장류, 주류 등 10개 범주로 총 39개 상품을 선보인다. 참외쿠키, 송화버섯 스프레드, 홍시 콜라겐 같은 참신한 먹거리부터 명절선물로 꾸준히 선호되는 전통 식품, 건강식품 등으로 가격대는 대부분 5만 원을 넘지 않는다.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 선물 추천 목록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 알림판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QR코드로 볼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추석 명절선물로 고심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게 됐다.”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 발굴·육성(전북 고창) 등 총 1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대상으로 향후 국가무형유산 또는 시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육성하거나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사·연구, 전승환경 조성 및 체계화 등 자율적인 전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사업 공모에는 총 12개 시·도에서 63개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제주 지역의 혼례와 이에 사용된 음식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는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주민들에게 전승되어져 온 합굿이자 민속놀이인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전북 고창), 조선시대의 유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앞두고,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받는 이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세심히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면역력과 활력 증진부터 일상 관리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족의 안부를 챙기는 선물로 여전히 인기다. 최근에는 편의점 등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손쉬운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추석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천호엔케어는 27일까지 ‘추석맞이 검증된 가심비’ 행사를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코어 식물성 rTG 오메가3’, 30만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코어 리포좀 비타민C’를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쿠폰과 매일 26,000원 쇼핑지원금 쿠폰을 제공한다. 종근당건강은 10월 9일까지 ‘강추혜(강력한 추석 혜택)’ 행사로 떡값 지원금 5천원, 구매금액별 최대 3만원 적립 혜택과 장바구니 10~20% 쿠폰을 지급한다. 한미양행은 9월 30일까지 ‘보름달만큼 꽉찬 할인’을 통해 선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추석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앱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을 느낌을 담은 디저트류부터 명절 전통 간식을 활용한 선물세트, 추석 시즌 한정 파운드 등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밤이 통통 케이크’는 통통한 알밤 모양의 밤 초코 케이크로 다람쥐 픽을 더해 귀여움까지 살렸다. 케이크 시트 사이에는 밤 생크림과 밤 스프레드를 샌드하고 초코 글레이즈로 마무리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THE 호두파이’는 통밀을 넣어 더 고소한 파이에 로스팅한 호두를 듬뿍 올려 고소함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토피넛 카라멜 쁘띠파운드’는 이번 추석 시즌에 한정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고소한 피칸과 함께, 아몬드를 듬뿍 넣어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색 만주 세트’는 다섯 가지 앙금을 담은 만주 선물 세트로 달콤하고 구수한 단팥, 고소한 흑임자, 은은한 단맛의 호박, 달콤한 고구마, 고급스러운 말차 맛의 앙금을 듬뿍 채웠다. ‘전통 월병 세트’는 달의 모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PHACT: PHA와 ‘행동’을 뜻하는 ACT를 합친 브랜드명으로, ‘PHA를 기반으로 생분해 소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CJ제일제당이 ‘PHACT’ PHA를 적용,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각종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또한, 업계 박람회 등에 양사가 함께 참가해 ‘PHA 적용 화장품 용기’를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에게 사용을 제안하는 등 PHA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청소년도 성인 인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 기기장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글이 최근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게시물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규제 공백 속에 청소년 흡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인인증 절차 등이 미비해 청소년이 전자담배 기기장치류를 구매 할 수 있는 게시글이 2020년 202건에서 2024년 1,338건으로 5년 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20년 202건, 2021년 422건, 2022년 478건, 2023년 825건, 2024년 1,338건이다. 같은 기간 전자담배 기기장치류 온라인 판매 게시물은 2020년 15,417건에서 2024년 18,092건으로 17.3%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누적 모니터링 건수는 총 83,103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2020년 15,417건, 2021년 16,142건, 2022년 16,575건, 2023년 16,950건, 2024년 18,019건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남인순 의원은 “전자담배 구성품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HANMAC)’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운영한다. 한맥은 지난 7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캔 내부에 특수 설계를 적용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층이 형성되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출시했다.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9월부터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는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를 합친 이름으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을 직접 맛보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외부 전경부터 건물 외벽, 내부 공간까지 일관된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제품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건물 옥상에는 10분 간격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