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FTA 등 농식품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적으로 시행중인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의 보편적 확산을 위해 2개 사업에 22억원을 지원 한다.25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올해로 GAP 인증 유효기간 2년이 다 돼 인증을 갱신해야 하는 전북도 GAP인증 농가가 65%에 달함에 따라, 농업인이 부담해야 하는 토양·수질·중금속·잔류농약 분석 등 안전성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GAP농산물 인증서, 안전성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갖춰 올해 11월 30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다만 GAP인증 심사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연중 수확하는 품목(상추,깻잎등)은 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1회로 제한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천안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신청과 관련해 25일 입장농협회의실에서 입장농협 포도공선출하회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25일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응모하고 전국에서 25개 시·군에서 33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결과 8개 시·군 8개 사업이 통과됐다.지난 15일 현장평가를 마쳤으며 3월 중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한다.시는 ‘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계획 등 평가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왔으며 19일 입장농협 포도작목반장회의에서 천안 포도재배의 위기 및 대응전략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공선출하회의 자율적 사업참여를 강조했다.이날 사업주체인 입장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비단바다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놀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나흘간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포수협과 후포번영회 등 후포지역 14개 사회단체와 울진군의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해 축제판을 직접 구성하고 진행하는 이른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로 종전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의 의전성 행사는 모두 지양하고 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대게춤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축제가 열린다.축제 기간 내내 후포항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형 놀이마당을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자 연출자로, 신명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울진지방에 전승되는 대동놀이인 ‘월송큰줄당기기’와 ‘게줄당기기’, ‘달넘세
파우치형 패키지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 파우치형 패키지는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저가 제품에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최근 식음료업계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층 더 진화한 형태의 프리미엄 파우치를 활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파우치형 패키지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최근 프리미엄 파우치 패키지가 각광받는 이유는 파우치 패키지의 장점인 휴대성과 간편성은 물론 소용량으로 포장돼 깔끔하게 사용 가능해 음식물이나 포장 쓰레기를 확연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뚜껑을 여닫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쓰고 버릴 수 있어 제품의 공기 노출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위생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장상기 태영FB 주커피 상품기획팀장은 “휴대가 용이하고 가볍다는 장점 때문에 전에는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파우치 제품이 주로 활용
혼자 사는 1인 가구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혼자 밥 먹는 것이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는 부정적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현대인들에게 '혼밥'이 하나의 생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식음료 업계에서는 신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혼밥족을 겨냥한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식 건강음료 두유나 편의점 도시락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1인용 소포장 제품이나 1인 메뉴 출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시간과 돈을 절약하며 간편히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으면서, 균형잡힌 영양 섭취까지 도와 혼밥족의 마음을 사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가 베리류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25일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따르면 협약식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들과 기우길 복분자연구회장, 하태선 오디연구회장, 김재주 고창식품기업 포럼 대표 회원과 고려대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양 기관은 고창군의 특화생물자원인 복분자·오디 등 베리류에 대한 건강기능식품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베리류에 대한 성분분석,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사업 및 미래과학부 전통문화연구개발사업을 공모 추진하는 내용과 각종 대외행사에 고창군 제품의 공동마케팅 추진에 상호 협조한다.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리류를 이용한 건강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식품안전 도시 광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윤장현 시장은 "올해도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을 위해 식품 제조 단계에서부터 소비 단계까지 체계적이고 촘촘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식품안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식중독 예방 및 국제 수준에 어울리는 글로벌 식품 접객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의 위생관리와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 시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6만2016건 중 대형승용자동차와 피부.체형관리서비스 상담이 각각 176.3%와 69.0%로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2,016건으로 전월(66,672건) 대비 7.0%(4,656건) 감소했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대형승용자동차’(176.3%), ‘피부·체형관리서비스’(69.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6%), ‘가스보일러’(24.8%), ‘자동차대여(렌트)’(18.8%) 등의 순이었다.이 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362건)은 전월(131건) 대비 176.3%으로 231건이 증가했다. 관련 상담 중 ‘품질’ 불만이 64.1%(232건)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차체 진동 및 공명음 발생, 조향장치 불량 등
미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각)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래리 호건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통합의학 분야와 바이오 백신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 2013년 전남과 메릴랜드주 간 우호교류 체결을 계기로 통합의학 분야에서 양 지역 협력이 확대돼왔다고 평가하고, 올 8월 준공 예정인 장흥통합의학센터, 동신대학교 한의대와 메릴랜드의대 통합의학센터 간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전남 화순이 정부로부터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로 지정되고 세계 5대 독감 백신회사인 녹십자와 전남대병원 암병동이 소재하는 등 한국 최대 바이오 백신산업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곳 연구자들이 미국 최대인 메릴랜드주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지
전북도는 올해 과수사업의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예담채 등 건실한 경영체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SS분무기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24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도는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승인받은 예담채, 남원조공, 장수조공 등 3개 권역 주체에게 113억원을 투자해 과수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은 권역별 사업시행주체에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에 대해 관수, 관정, 품종갱신 등에 85억원을 지원한다.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의 경우 10ha 이상 우수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경작로 개설, 용수개발, 과원경지 정리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5억원을 투자한다.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담채'는 지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