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을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18일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학교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학교무상급식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해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3000만원 규모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35개교를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심의회에서 공급업체 선정과 지원단가 조정 등 총 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군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발달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계약재배 확대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
대구치맥산업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교촌 황금점에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청년기획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18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대구치맥페스티벌 청년기획위원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4일부터 금년 1월 20일까지 공모했으며, 69명의 지원자가 몰려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지원자들은 서류심사 및 학계와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1명이 선발됐으며, 서울과 경기도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선발돼 앞으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청년기획위원들은 축제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게 되며 매월 2회 아이디
전남도가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생물소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생물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생물소재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활발히 펼쳐 기업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도 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신현경)이 지난해 연구개발(RD) 과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남 특산자원 연구를 위한 RD 정부과제사업 41건을 215억원 규모를 수주했으며, 정부과제사업 특성상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총사업비는 606억원이나 된다.도 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 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322건, 1061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전남의 대표 생물산업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수행 연구과제도 진흥원의 연구 역량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하는 추세로 과제 평균 사업비가 2010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치커피 유통 제품이 카페인 관련 ‘소비자 주의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부는 위생상태도 불량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8일 시중 유통 중인 더치커피 30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표시실태․위생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전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1.7㎎/㎖)은 일반 매장 아메리카노 커피(0.4㎎/㎖)의 4배 이상으로 나타났다.아메리카노 1잔(350㎖ 기준)에 카페인이 평균 140㎎이 포함돼 있지만 더치커피 원액을 물과 3:1의 비율로 희석해 마실 경우(희석액 350㎖ 기준) 카페인이 평균 149㎎으로 아메리카노 1잔보다 많았다.고카페인 음료는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에게 주의 표시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제품에 '어린이,
대전시는 충남 공주, 천안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8일 구제역 가축방역상황실을 더욱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일회용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는 한편 돼지 농장 방역실태 점검과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해 전화 예찰, SMS문자 홍보는 물론 Standstill(일시이동중지명령) 준비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도축장, 사료회사, 오월드 등을 중심으로 소독차량 3대를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도축장 등에 소독전담관을 배치해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여부를 점검토록 했으며 도축하는 소, 돼지에 대한 구제역 검사도 강화했다.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매년 4~ 5월에 실시하는 상반기 구제역 일
광주김치타운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김치소믈리에 과정’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18일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에 따르면 김치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과정은 포기배추김치와 전라반지, 오이배추물김치, 고구마순김치, 쪽파김치 등 다양한 남도김치와 전국 각 지역의 향토김치를 담가 보는 실습교육은 물론,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의 역사ㆍ문화를 알아보는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김치 제조 및 유통 등 관련 분야에 종사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일까지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재료비와 현장학습비를 포함해 1인당 60만원이다. 김정숙 광주김치아카데미 원장은 “광주가 자랑하는 남도김치
전북도는 지역 농축산업 주체인 농‧산‧학‧연‧관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에 특화된 농축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을 통한 농어촌 활성화 및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대상 2개소를 공모한다.18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사업단의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산업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의 내용으로 개소당 5년간 6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농축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농가 및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법인을 구성해야 하며, 법인 정관에 개별 농가참여가 용이하도록 하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이번 공모사업은 2개 시‧군이 연합해 적정품목을 선정하고 사업성 검토 후 도에 신청하면, 농업경영, RD,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익산시가 주요 농업정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추진 종합보고회를 18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18일 전북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강경숙 시의원, 학계 전문가, 직매장 운영주체, 소비자, 생산농가, 컨설팅 업체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익산 로컬푸드 사업의 그간 추진사항 설명을 비롯해 직매장 개장에 따른 예상 문제점 사전 점검, 대책 마련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로컬푸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상호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개장 준비와 향후 운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한 권한대행은 “익산 로컬푸드 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협동경제 모델로서
천안시와 푸드머스, 천안시농협조합공동법사업법인은 18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기업 브랜드 향상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18일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과 천안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위해 노력한다.푸드머스에서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에 온도관제시스템을 지원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해 식재료의 안전한 보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천안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에 적극 노력한다.또한 조공법인은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우수제품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며, 천안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
충남 공주시에 이어 천안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18일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에 따르면 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양돈농가 돼지에서 식욕부진 및 발굽탈락 등의 증상을 보여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현장출동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도 정밀검사에 들어갔다.도는 구제역 의심신고에 따라 신고농장 입구 방역차량 1대 배치하고 주변 인근 도로 소독을 실시했다.한편, 지난 17일 충남공주시 탄천면 금백로에 위치한 양돈농가 돼지에서 식욕부진 및 수포 2두 증상을 보여 간이 킷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가 이 건에 대해서도 18일 오전 최종 확진 될 예정이다.도는 구제역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