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밥맛 좋은 집 지정 사업은 시 관내 업소를 충북도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육성·발전시키고자 추진된다. 밥맛 좋은 집은 서류심사를 거쳐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및 업소 위생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 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는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게 되고 전문가의 현지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현재 제천 관내 밥맛 좋은 집으로 인증된 음식업소는 13개소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과 블로그, 맛집 책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시 보건소 위생관리팀 또는 제천시 외식업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500만원 아끼려다 200배나 되는 10억의 예산이 낭비됐다. 충북도의원에 출마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위한 휴지 기재를 전면 시행하겠다” 이상정(52, 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의원은 3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 의지를 밝히며 'AI 휴지기제' 도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군의원은 “현재 휴지기제는 70%의 농가만 실행됐다”며 “이렇게는 휴지기제를 하지 않은 농가의 AI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음성군 관내 AI가 발생한 농가에는 방역비 10억원이 투입된 상황”이라며 “만약 해당 농가가 휴지 기제만 시행했으면 보상금 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군의원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난 2017년 AI 발생으로 방역비 188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휴지 기재 시행에 들어간 예산은 11억이다. 그는 “도의원이 되면 수백억을 절약할 수 있는 휴지기제를 전면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농가에 대한 보상단가는 현행 수당(1마리당) 510원에서 기본 700원으로 인상하고 관련 오리업계 피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겨울에 생산하지 못한 물량은 가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는 유기식품 산업 활성화 및 농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인증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기인증업체를 육성하고 지원센터에 기업 및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우수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유기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입주 또는 투자에 관심 있는 유기인증업체에 법률·세무·특허 등 14개 분야 전문가를 연결, 무료 자문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인증업체의 기능성식품 개발, 상품화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 가능해 유기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협력한다. 농식품의 생산부터 가공과정까지 안전한 품질관리를 위해 잔류농약·중금속·GMO 등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 협업하고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식품원료의 수출입 검사하는 지원센터에 실험실 국제인증(KOL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는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비즈니스 상담소’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니스 상담소에서는 오는 4월부터 법무·세무·환경·인허가·판로개척 등 5개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하며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모든 상담들은 입주기업이나 투자관심기업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서는 상담전화 및 홈페이지상의 온라인 상담코너 등을 진행해 즉시 자문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분양·입주 자문단 14개 분야 32명을 위촉해 투자관심기업 및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54개 및 연구소 2개소가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이들 식품기업 중 17개 기업이 착공, 12개 기업이 제품을 생산중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입주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즈니스 상담소를 운영해 현장형 애로해소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고문삼 한국4-H본부 부회장이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4-H본부는 지난 28일 서울 한국4-H회관에서 ‘한국4-H본부 제24, 25대 회장·부회장·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전현희 국회의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후원사, 4-H지도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남성 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물 상영,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위임사 및 축사, 본부기와 의사봉 전달, 4-H후원회장 위촉패·배지 증정 등으로 이뤄졌다. 4-H후원회장 위촉패·배지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에게 증정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고교시절를 4H 위원으로 보내며 늘 네잎클로버와 함께 해왔다”며 “4H의 지덕노체는 인류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전·전파 될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고문삼 회장은 “평생을 4H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 미래를 이끌 것”이라며 “미래청소년을 위한 준비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4H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상생하는 ‘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이하 추진위)는 오는 6월22일부터 23일까지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대에서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는 올해 8회째를 맞는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2018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 1일차에는 전야제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일차에는 괴산 오성중학교 풍물놀이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껍질 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마을별 민속경기 대회,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대도시 소비자 참여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감자 캐기 및 짚풀 공예 체험, 명품 감자 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과 비누체험을 비롯해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감자크로켓, 감자떡, 감자전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괴산군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그림 경연대회를 개최, 수상작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학생·학부모 등 젊은 층의 축제 참여를 유도한다.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정부·충북도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료 85%를 지원하며 관내 농가들의 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5%의 보험료만으로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벼,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고추, 감자, 고구마, 양파, 밤, 콩, 자두, 대추, 매실, 옥수수, 마늘, 포도, 복숭아,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등이다. 벼 생산 농업인의 경우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6월29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 가입을 해야 한다. 또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 보장을 위해서는 5월8일까지 가입해야만 한다. 시는 올해부터 무사고 농가에 대한 보험료 추가 할인과 최근 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재해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전남도의회에서 6.13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겠다”며 “지방·중앙행정, 국회의원의 경험과 농식품부 장관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나아갈 새로운 천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래를 보는 비전을 소개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힘 있는 든든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일 잘하는 든든하고 준비된 도지사, 희망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세계적인 농수축산생명 산업벨트육성, 식문화 관광의 메카 중심지 개발, 세계적인 체험·휴양형 관광 메카 조성, 신에너지·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대표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라남도 완도 출신으로 전남 행정부지사를 지내고 해남·완도·진도군을 지역구로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18일 이필용 음성군수가 관내 통제초소를 방문, 시찰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됐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식품안전 이야말로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사안이다. 이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불안감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59)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2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식품안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판로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농산물가격 도입제도와 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2년간 안전한 식품을 위해 고민해왔다. 특히 의정활동 14년 중 12년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내면서 대한민국 식품안전지대 만들기와 함께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양 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갈지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며 “쌓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지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충청남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만큼 충청남도를 식품안전지대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210만 충남도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