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복)가 농가 소득 100% 증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핵심과제 61건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첨단 시설재배 교육장 조성 등 중점과제 31건과 기능성 농산물 연구 등 새 소득 지역적응 시험 연구과제 30건을 선정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또 올해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 사업과 시험 연구 사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직원 개인 역량 강화에 힘쓴다. 센터에서는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1.4~26)을 실시했고 교육에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26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제 29만 리터를 공급하고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도 제조 공급, 440여㏊의 친환경 방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로는 사과 빵과 당뇨환자에 도움이 되는 보리 라면, 장아찌 등을 개발했다. 김수복 소장은 “농업기술 지도와 연구를 겸비하고 체험 및 관광농업 연계를 지원하는 농업 중심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 100% 증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최근 경기도 화성·평택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신고된 산란계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과 동시에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강화된 방역조치로는 경기 화성·평택시의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를 7일간 이동 및 출입통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금 사육농가 정밀검사 실시와 전통시장 가금 유통금지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AI가 확진된 경기 화성 소재 산란계 농가의 사육규모는 14만7700수이고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가의 사육규모는 14만3000수이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상천(57) 전 충북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29일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전 국장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고달픈 삶을 해결하고 제천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시민의 손을 잡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시민들의 소망은 익히 들어왔다”며 “시민들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회,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사람에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세상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천한방에 대해서 “제천한방은 시의 대표 브랜드로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의 천연물 공약사업과 함께 한방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27년간 경험에서 나온 모든 정책들은 주민의 실질적 행복 증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몇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으로는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제천, 편 가르기와 반목·질시가 없는 공동체 회복, 소통하는 시장,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강소도시 제천 조성, 시내 중심권을 의림지·청전뜰과 연계한 테마관광코스로 육성, 제천 화재 참사와
[푸드투데이=김병주, 최윤해기자] 전국 축산단체들의 천막농성이 5일째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현 정부가 ‘미(未) 허가 축사 적법화’를 끝까지 강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 축산단체는 27일 세종시 농식품부 앞에서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을 강력 촉구하며 “우리들의 요구가 성사될 때까지 죽음까지 각오하며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3월 24일이 되면 전국 축산 농가들은 전체 폐쇄가 된다”라며 “문재인 현 정부가 전국 축산농가 가족을 파괴하는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7개 축산단체, 139개 축협단체 모두가 망하게 될 이 위기를 현 정부가 똑바로 알지 못하고 있음이 한탄스럽다”면서 “끝까지 적법화가 강행될 경우, 대한민국은 대혼란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문 회장에 따르면 전국 27개 축산단체장과 139개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는 적법화 연장 및 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을 시, 전국의 닭·오리 등 모든 가축들을 반납할 각오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최근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적법화를 시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약 27개의 법은 농가들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농민조직 자주·자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 이하 한농연)는 25일 서울 가락몰 업무동에서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한농연은 상생농정 추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정활동과 자주·자립 활동기반조성, 4차 혁명시대의 농업생태계구축 등의 활동을 다짐했다.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장으로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이홍기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농민들뿐 아니라 소비자와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상생농정 대안 제시를 위해 출범하게 됐다”며 “위원회는 3개 위원회와 3개 사업단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농민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이하, 출범위원회)는 앞으로 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상생농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문가 참여 위원회는 각 전문가를 중심으로 논의구조를 구축하고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대표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스템을 확립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전문가 중심의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 천안(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됐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에 따르면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해당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지역에 대해 지난 23일 H5형 항원이 검출됨과 동시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21일간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천안지역 관내의 모든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선 조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천안 지역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자주 검출되고 있다”며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최근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충남 천안(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에 따르면 검출된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3일에서 5일까지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 축산 단체는 우리의 생존과 후손을 위해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 한다”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23일 세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앞에서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미 허가 축사 기한이 연장될 때까지 무기란 농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그간 미 허가 축사 적법화 연장을 국회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왔으나 아직도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제 농식품부는 축산업을 홀대하고 미온적인 태도를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수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법 개정의 타당성을 주장했고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법 기한 연장의 한 목소리를 내어왔지만 정부 소관부처인 농림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완강한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국 축산 농가는 축산산업이 말살되는 상황으로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있으며 이에, 생존과 후손들을 위해 끝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이 천막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23일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가 세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앞에서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총 14건(지난 13일 기준) 발생된 가운데, 인근 지역 축협조합장들이 해외 외유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질타를 받고 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위원장 민경신)은 17일 서울 농협중앙회 앞 광장에서 ‘AI 외면 해외 외유 축협조합장들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특별감독 및 징계 요구 농·축협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당국 및 농협중앙회는 외유를 기획·추진한 축협 관계자들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징계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매년 되풀이 되는 AI 발생에도 불구, 한가로이 베트남 구경을 다녀온 포천축협과 양평축협 등 비 양심 8명의 축협 조합장들을 규탄 한다”면서 “해당 축협에 대한 특별감사에 이어 외유를 추진한 안양축협 조합장 등은 엄중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AI는 13일 기준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가를 시작으로 전남 강진 종오리농가, 경기도 포천 등까지 총 14건이 발생됐다. 특히 이번 AI는 H5N6형으로 최악의 AI로 기록된 2016년과 동일한 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노조는 “현재 AI로 6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