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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감자축제’ 오는 6월 22일 개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이하 추진위)는 오는 6월22일부터 23일까지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대에서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는 올해 8회째를 맞는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2018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 1일차에는 전야제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일차에는 괴산 오성중학교 풍물놀이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껍질 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마을별 민속경기 대회,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대도시 소비자 참여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감자 캐기 및 짚풀 공예 체험, 명품 감자 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과 비누체험을 비롯해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감자크로켓, 감자떡, 감자전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괴산군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그림 경연대회를 개최, 수상작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학생·학부모 등 젊은 층의 축제 참여를 유도한다.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청정 자연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장수 농산물이다.

특히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군 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재배해 다른 지역 감자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모 감물면 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이용해 대도시 소비자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오감 만족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