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 ‘충북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년 4월 준공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의 수산업을 이끌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5만여㎡)에 준공된다. 단지에는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을 비롯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시설, 수산물 가공공장, 식당, 직판매장, 전시홍보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선호음식 1·2순위가 올갱이국과 민물고기 매운탕이라는 점을 착안, 수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위원회’가 개최,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입주업체 선정, 사용료 부과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수산식품 및 운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충북도를 대한민국 내수면 수산식품산업의 거점단지로서 이미지를 재고시키고 도 관광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사과’, 대만에 연간 300톤 이상 수출 전망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시 대표 농산물 ‘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달콤·쫀득한 ‘2017 영동곶감축제’ 15일 팡파르 ‘2017 영동곶감 축제’가 오는 15일 충북 영동군 영동천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달콤하고 쫀득한 영동곶감을 직접 체험·경험 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영동곶감은 곶감에 최적화된 기후조건에서 재배돼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곶감 빨리 먹기, 곶감 탑 쌓기 등 영동곶감 현장 기네스와 곶감 나눠주기 행사가 열려, 영동의 후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전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품바콘서트 ‘버드리’와 지역출신 아이돌 D.I.P와 걸그룹 인스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먹을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어 16일에는 곶감 만들기 퍼포먼스와 함께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인기가수 전영록, 박남정, 한혜진 등이 이벤트행사에 출현해 흥겨움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영동곶감현장경매와 관광객 참여 레크레이션, 시장상인회 밴드공연, 폐막 축하 품바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에는 최고급 곶감뿐 아니라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와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바이오·천연물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총리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등과 함께 ㈜휴온스 제천 공장을 둘러보고 시의 바이오·천연물산업 추진 상황과 제3바이오밸리 조성 현황 등을 브리핑 받았다. 그는 “시의 강점을 살린 선도적 기업 지원 시책과 천연물 산업에 대한 선점을 통해 향후 발전가능성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휴온스의 생리식염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것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제천시는 제1·2바이오밸리 100%분양 성공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중 제3바이오밸리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 총리에게 폐기물매립장 안정화 사업과 천연물산업종합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피로 회복으로 유명한 비타민은 신체 기능과 성장 및 유지를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인간의 ‘필수 5대 영양소’다. 발견된 순서에 따라 A·B·C·D 등의 순으로 명명된 비타민은 피로 회복뿐 아니라 노화와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효과가 있어 보충제 및 영양제로도 보편화돼 있다. 하지만 과다 복용은 설사, 신장 결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선 700㎎(비타민C)을 하루 권장량으로 하고 있다.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비타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뉘며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체내에 축척되지 않아 초고용량, 즉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는 양을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비타민C 분야에서 ‘최고’, ‘큰 별’로 불리는 하병근 박사는 저서 ‘비타민C 항노화의 비밀’, ‘비타민C 면역의 비밀’ 등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하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아 20여 년을 넘게 비타민C와 자연물질을 연구해온 최고의 전문가로 유명하다. 특히 비타민C 정맥주사 및 메가도스 전도사로도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가축방역특구' 지정 추진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만의 특화된 방역대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헤 '평창 동계올림픽 가축방역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가축방역특구로 지정되면 타 시도 생축 유입금지, 산란노계 농장 간 이동금지, 가금농가 수매·도태 및 오리 사육제한 확대, 철새도래지 관리 강화 등 방역특구만의 특화된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특구 지정과 중앙 전문 인력 파견 및 예산 지원을 건의했고 BH 사회수석·경제수석실,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는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식품부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전문 수의인력 6명을 지난 1일부터 개최시군인 강릉·평창·정선에 파견, 올림픽 종료 시까지 상주하면서 도 AI·구제역 T/F팀과 공조해 방역실태 점검과 방역기술 지원 등 개최지 방역대책을 총괄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가축방역특구 지정 추진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지만의 특화된 방역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추운 겨울철만 되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고객들로 붐비는 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1953년부터 형성돼 홍게, 오징어순대와 같은 수산물과 가마솥으로 튀긴 닭강정 등이 유명하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시장입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몰려드는 고객들로 시끌벅적했다. “엄마~ 빨리빨리!” “자기야~ 어디먼저 갈까?” 어린아이는 부모에게 빨리 들어가자고 소리치고 커플들은 핸드폰 화면을 보며 어느 집을 먼저 갈지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시장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그중 10명중 7명은 모두 닭강정 박스를 들고 있었다. 멀리 충청도에서 왔다는 이명수(33)씨는 “속초하면 닭강정”이라며 “저희 가족도 한 번 먹어보겠다고 3시간을 달려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원지(8)양은 “아빠를 따라 왔는데 사람들이 많은 걸보니 진짜 맛있는 집인 것 같다”며 “빨리 먹고 싶다”고 말했다. 닭강정은 전국적으로 맛있는 집들이 많지만 이 씨 가족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은 속초 닭강정을 선택했다. 시장 골목을 지나 시장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회 센터(수산시장)로 이동했다. 센터 안에는 시장골목 못지않게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80여년의 전통을 가진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오징어와 문어, 홍새우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지난 9월 2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묵호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동해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최대 하루 8000명의 고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7시. 묵호 야시장은 입구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야시장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여학생들의 댄스와 함께 관람객들의 환호소리가 퍼져가고 입구부터 펼쳐진 야시장 점포들엔 음식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커플이세요?” “안녕~ 아가씨~ 어떤 걸로 줄까?” 점포상인들이 저마다 커플, 꼬마 아가씨 고객들에게 정겹게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저희 시장상인들은 그저 음식만 판매하는 것이 다가 아닌, 전통시장만의 정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묵호 야시장에서 묵호 홍새우깡을 판매하고 있는 박종현(남,48세) 씨는 야시장 특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야시장의 특징은 상인들 모두가 고객들과 웃으며 소통하며 음식 하나를 살 때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인간의 필수요소인 지방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보다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영양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만,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며 운동선수는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기피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방은 정말 인체에 해롭기만 할까. 후델식품건강교실의 대표이자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지방’의 저자이기도 한 안병수 식품전문가는 지방에 대해 인체에 꼭 필요한 주역이라 말한다. 그의 저서를 보면 지방은 우리 몸의 ‘주역’으로 두뇌의 60%정도가 지방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두뇌나 신경세포, 망막 같은 곳에서 그 역할이 막중하다. 특히 뇌기능 활성화 및 기억력 개선과 혈관질환예방·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또한 필수 지방산이다. 이처럼 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 오해를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방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뉘며 포화지방은 고체나 반고체의 형태(소고기 등 육류)이다. 불포화지방은 액체형태로 식물이나 생선에 함유돼 있으며 특히 체내에선 생성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불포화지방을 포화지방으로 바꾸면서 생기는 지방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필수 5대 영양소로 불리는 단백질. 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이 숨겨져 있다. “단백질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만큼 잘 숨겨진 것도 없다” 단백질과 암에 관한 연구내용을 담은 미국 장기 베스트셀러 ‘무엇을 먹을 것인가’의 저자 콜린캠벨(T. Colin Campbell. Ph. D.)은 단백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지적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을 설명한다. 그는 미국 코넬대학교 명예교수이자 40년 이상을 영양학과 건강분야에 헌신하고 특히 세계최초로 강력한 발암 독성 물질인 다이옥신과 아플라톡신을 발견한 미국의 생화학자이다. 콜린캠벨은 자신의 저서인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통해 “단백질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암이라는 큰 병을 초래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은 성장에 필요한 양을 초과 섭취할 시 발현기 이후 암을 촉진시킬 수 있다. 저서에서는 2개 집단의 쥐들에게 동일한 아플라톡신(발암물질)을 투여하고 100주 동안 20%(표준용량) 혹은 5%의 단백질을 먹이는 실험을 한다. 실험결과로는 20%의 단백질을 먹은 쥐는 아플라톡신의 용량이 증가, 간암이 걸려 죽거나 죽음직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전 한민시장은 1981년 3월 개장해 약 36년간 각종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 등을 거래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상인들이 직접 산지에서 재배해 판매하는 ‘채소’와 개체수가 다양하고 깔끔한 맛이 좋은 ‘반찬’은 시장의 가장 큰 강점으로 이미 인근 주민들에게 유명하다. “저희 시장은 다른 전통시장에 비해 저렴하고 맛있는 채소, 반찬 등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지난 17일 시장에서 약 27년간 종사하고 있는 김용길 대전한민시장상인회장은 시장 강점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시장의 상인들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채소는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민시장에선 타 시장보다 2~30% 저렴한 가격으로 채소를 구매할 수 있고 그 외에 시장 내 모든 상품들은 카드로도 계산이 가능해 현금을 준비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다”고 전했다. 대전한민상인회(이하, 상인회)에 따르면 시장의 인기상품은 채소와 반찬뿐만 아니다. 젊은 계층의 청년들에게 ‘목자골목’이라 불리는 막창골목은 저녁 6시 이후에 활성화돼 저녁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