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저희 충주무학시장의 가장 큰 자랑은 오래된 전통과 재래시장만의 정, 그리고 덤입니다” 충주무학시장상인회 정경모 회장은 충주 전통시장만의 특색 있는 세 가지로 무학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에 위치한 무학시장은 1970년대 초반, 시 충인동 소재 원예협동조합 공터에 노점상이 활성화되며 시작된 재래시장이다. 무학(武學)이란 조선조 숙종 39년(1713년) 군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무학당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정경모 회장은 “시장으로 들어오기 전 ‘유래비’를 통해 무학시장의 의미를 먼저 알아 볼 수 있다”며 “이전 무예훈련을 받던 곳에 점차 서민들이 정착하며 시장이 상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무학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인들의 단합과 대화의 장을 진행 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무학시장상인회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먼저 상인들의 정신이 맑아야 한다고 판단, 상인들이 함께하는 단합 및 대화의 장을 진행했다. 이러한 진행들은 소비자들의 여러 요구 등에도 정과 덤, 에누리까지 줄 수 있는 무학시장만의 특별한 친절비법으로 자리 잡았다. 또 시장은 주로 채소, 생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다가오는 추석,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아찔함과 짜릿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있는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으로 떠나보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불리는 단양은 이미 국내에서 관광지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군에는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사인암, 고수동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 하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처음 개장해 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만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올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 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면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이 온몸을 강타한다. 서울에서 만천하스카이로 관광 온 정해란(31, 여)씨는 “360도로 트인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면 꼭 따라오는 전통시장. 대한민국 40대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자랐다. 이른 새벽 무거운 눈곱을 떼고 하루를 맞이했던 옛 학창시절을 따라 충청북도 청주시 육거리 종합시장을 찾았다. “저희 시장은 전통시장의 근원지로 전국 3위안에 들어갈 만큼이나 큰 시장입니다” 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 최경호 회장은 육거리 종합시장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육거리종합시장은 1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면적(9만 9173㎡, 약 3만평)에서나 실적에서 전국으로 손꼽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또 1200개의 점포와 3300여명에 이르는 상인들은 하루 3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1일 매출액만 8억원에 달한다. 이토록 많은 고객들이 육거리 시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 회장은 “매일 새벽 3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도깨비시장(새벽시장)이 열려 농민들이 직접 직거래하는 장터가 열리고 특히 지난 2010년부턴 천막 아케이드를 설치, 비나 눈이 와도 고객들이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6년부터 3년 연속 상인대학을 개설, 운영해왔으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2일 충북 괴산군(군수 나용찬)에서 펼쳐진 '2017 괴산고추축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괴산고추축제에는 수천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방문,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웃음이 넘치고 귀가길엔 양손가득 괴산고추를 손에 들고 차량에 올라탄다. 고추는 열량이 낮고 기초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고 소화불량 치유, 식욕부진 해소에 효과가 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로 가족부터 신혼여행까지 국내 인기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제주도. 특히 제주도는 감귤로도 유명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상큼한 맛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제주감귤은 소득 부분에서 6000억원~1조 시장을 이뤄내며 오는 11월엔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개최,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문삼 제주감귤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도는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천해의 관광자원과 세계 7대 경관으로 세계적인 청정지역”이라며 “특히 제주감귤은 11월 중순이면 그 맛이 더욱 뛰어나 박람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먹거리뿐 아니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참여, 감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컴퍼런스 행사와 중국, 일본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25일 오후 2시부터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의 충주댐 수문이 5년만에 개방됐다. 이번 수문개방은 수위가 장마초기부터 계속 상승하면서 지난 24일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 후속강우를 대비하고자 이뤄졌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동물복지농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과지난 22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동물복지 축산농장인 뜨레난농장(사육규모 2만 6000수)을찾았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으로 건강, 안락, 좋은 영양 및 안전한 상황에서 고통과 두려움, 괴롭힘 등을 겪지 않도록 운영된다. 또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고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식품에는 '동물복지 축산식품 인증 마크'를 표시,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증제를 통해서는 동물의 면역력 강화로 인한 질병 감소 및 방역효과 증대, 안전한 축산물 생산 등을 기대할 수 있다. 3년째 동물복지농장을 운영중인 김로운(남, 34세) 농장주는 "지금까지 농장을 운영하며 단 한 차례도 질병 피해를 받은 적이 없다"며 "농장에서 냄새만 맡아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왕겨만 잘 관리해도 굳이 소독약을 치지 않고 진드기 등 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미생물을 통한 왕겨 바닥관리는 현실적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은 물론 닭고기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 붙은 가운데 육계 계열농장에서는 닭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 오해를 받고 있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육계계열농장은 우리나라 닭고기의 유통량 94% 이상을 차지하고 위생안전성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을 통합 관리한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과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협의회 정덕화 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홍기 상임대표 등 지자체 및 관련단체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소재 육계계열농장 이지·이조농장 현장(사육규모 18만수)을 찾았다. 육계농장을 1년 6개월 가량 운영해온 지홍기 이지농장주는 "지금까지 진드기나 해충 등이 발생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닭은 한 달만에 출하되고 출하된 후에도 완전 소독을 통해 진드기나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계란 구입을 기피하는 상황에 대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는 육계농장의 경우 사육기간이 짦기 때문에 진드기 등이 생기지 않아 사용할 일이 전혀 없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독성이 포함된 ‘살충제 계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해야 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에게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에 대해 ‘국산 계란 살충제 안전관리대책’ 긴급현안보고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독성이 포함된 ‘살충제 계란’을 사람이 섭취하는데 있어 일정량을 섭취하게 된다면 유해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피프로닐(Fipronil)에 대해 일부 언론에선 계란을 245여개 가량을 섭취해야만 인체에 유해하다고 보도했으나, 이 부분을 제대로 짚고 가야한다”며 “살충제는 독성이 확인된 것이므로 기준치인 0.02ppm에 못 미쳐도 조금씩 몸에 축적되며 0.0363ppm일 경우엔 유해성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독일연방의회 평가원에선 60㎏의 성인이 피프로닐로 검출된 계란을 하루 7개 이상 섭취 할 시 인체에 유해하고 16㎏ 이하의 아동일 경우엔 하루 1.7개 이상만 섭취해도 유해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1.5개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17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성곤 의원이 국회를 방문한 한국유기농협회 제주도지부 회원들과 친환경농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국유기농협회 제주도지부는 이날 코엑스에서 개최된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석한 뒤 국회를 방문, 친환경농업 및 제주현안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살충제 계란 관련 긴급현안보고에서 김영록 농식품부장관을 상대로 축산물 위생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