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와 농심, 동서식품, 팔도, 서울우유 오뚜기 등 식품업체가 구호물품을 지원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있다.푸드투데이가 23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파리바게뜨가 지원한 빵과 생수 각각 1만개와 농심과 오뚜기, 팔도에서 지원한 라면류와 동서식품에서 지원한 커피류 등이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돼있었다.특히, 이번 참사는 북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위로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북한이 대형 재난이나 사건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 피해 이후 처음
푸드투데이가 2014년 내건 기치는 식품안전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농가경영 안전이다. 그 시작으로 황창연 푸드투데이 발행인이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을 만나서 FTA에 대비하는 한돈협회의 자세와 신년계획을 들어봤다. “중국의 고급육 시장을 겨냥해 우리 돈육을 수출하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지만, 이런 기대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의 고급육 시장은 이미 해외 양돈 선진국들에게 점령당해 우리가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자리매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죠. 한․중 FTA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TA에 대하는 자세로 낙관론이 아닌 방법론에 가까운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위해 ‘한돈협회는 지난해 11월 26일 ‘한․중 FTA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분야별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조성윤 / 류재형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일 11시 서초동 중앙지검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국회(임시위) 보건복지위원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정승 식약처장은 높은 나트륨과 칼로리가 문제됐던 ‘짜파구리’가 즐겨찾는 메뉴가 된 것에 대해 해당 예능프로그램의 PD와 작가와 협의해보겠다고 발언했다.20일 열린 제316회 국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질의에서 유재중 의원은 “‘짜파구리의 높은 나트륨과 지방이 국민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유 의원은 “해당제품은 위해식품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국민영양을 위협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승 처장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묶음판매 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농심이 아닌 ‘짜파구리’를 방송에 내보낸 언론에 책임을 돌렸다.정 처장은 “해당프로의 제작진과 협의해 좋은 식습관을 안
[기획특집] 여름철 먹거리 점검上 - 팥빙수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때 이른 무더위로 빙과류와 청량음료, 냉면, 치킨과 맥주 등 이른바 여름 먹거리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성수기를 맞은 관련업계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더 높은 매출을 위한 소비자의 입맛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생각 없이 섭취하는 이 음식들에 문제점은 없을까? 푸드투데이가 여름철 대표 음식들의 문제점을 짚어 봤다. (편집자 주)여름은 빙수를 위한 계절이다. 이를 증명하듯 관련업계는 경쟁하듯이 빙수류를 내놓고 있다.푸드투데이는 부실한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제보를 받고 영등포 소재 엔젤리너스 커피(대표 노일식)의 팥빙수를 점검했다.주문한 팥빙수는 가격은 8900원.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내용물은 실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적발된 값싼 냉동 브라질 닭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업자를 적발했다. 이 업자의 거래서를 살펴보면 지난 4월 2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57-14번지 소재의 홈플러스에서 순살 10kg와 파우더 1봉이 납품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홈플러스 본사 홍보실과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강서 경찰서 관계자는 “적발된 브라질산 닭은 비위생적인 행위가 심했다”며, “흔히 작업 중에 첨가하는 설탕(1년8개월), 조미료(4개월), 소금(1년11개월) 등 모든 첨가물을 유통기한이 경과한 것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적발 당시 곰팡이가 심하게 핀 도마를 사용해 작업하고 있었다”며, “작업장 천장에도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었으며 선반에도 오물이 가득했다”고 상황을 설명해 열악한 작업장의
LG생활건강 한국 코카콜라(이창엽 대표)에서 출시한 마테차의 광고판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광고판은 박근혜 정부가 불량식품과 함께 4대악으로 지정한 성폭력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코카콜라가 지난달 출시한 마테차의 옥외 광고판은 반라의 여성의 몸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또, 기존 보도자료에 배포된 사진보다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사진이 광고판으로 제작돼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특히, 용산구 이태원동의 경우 버스와 택시 정류장 곳곳에 설치돼 학생들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현재 이 광고판은 서울시에 300여개가 설치됐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각 구마다 입장이 달라 수위가 높다고 말하는 곳은 수정 중에 있다”며 사실상 선정적이라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인 불량식품근절이 관계 당국과 업체의 안이한 인식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서울시 영등포 소재 GS25에서 판매되는 춥파춥스 선물 패키지에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등의 표기가 없어 ‘불량식품’의 논란이 일고 있다.푸드투데이에 제보한 소비자에 의해확인한 결과 춥파춥스 선물패키지에는 춥파춥스가 45개가 들어있고 바구니와 개별제품 모두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등의 표기돼 있지 않았다. 이 패키지 상품은 GS25가 자체적으로 포장해 시중에 내놓은 상품으로 제품에 대한 어떠한 이력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주로 개별상품으로 판매되는 춥파춥스 포장지 역시 아무런 표기가 명시되지 않은 채 유통된다는 점이다. 농심관계자는 “제품의 포장지 자체가 작기 때문에 정보를 표기해도 잘 보이지 않고 제품을
영·유아 분유 전문업체 아이배냇(대표 전석락)이 광고가 금지된 조제분유를 조제식분유에 간접광고 하는 등 꼼수를 부리며 소비자 낚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지적받고 있다.푸드투데이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이배냇 뉴질랜드 순 산양이유식 3,4단계를 모니터한 결과 아이배냇이 자사 뉴질랜드 순 산양이유식 3,4단계의 주표시면에 1,2단계 제품을 언급하는 등 금지된 조제분유 광고를 간접적으로 내보내 모유권을 방해하는 ‘편법 광고’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제 51조 1항에 의하면 조제유류에 관해 광고 또는 판매촉진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있다. 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세운 기준이다. 모유수유가 필요한 시기에 공중파방송에서 광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