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에 대한 특별 유해물질 한계치 설정에 대해 EU 농업부 장관들의 의견이 불일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반대가 거셌다. 독일 F.A.Z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농식품부 장관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특별 한계치 설정을 거부했다. 아울러 유해물질에 대한 한계치는 유기농 제품 여부과 상관없이 모든 식품에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일반 농업에서 사용이 승인 된 식물보호제가 일부 유기농 농업에 유입될 수 있고, 모든 유기농 업체들이 식물보호제 오염문제를 막기 위해 섬과 같이 동떨어져 있는 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U 집행위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특별 한계치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미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규정이 존재한다. 그러나 독일법에 따르면 비의도적으로 오염이 발생한 경우
태국 공중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삶은 죽순 포장제품이 보툴리눔 식중독 위험이 있다며 먹지 말 것을 경고했다. 보툴리눔균은 오염된 환경에서 이상 증식하는 미생물 독소로 심할 경우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해당 제품은 비닐봉지나 통조림 캔에 포장된 것으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봉지나 통조림 캔에 든 삶은 죽순을 섭취하기 전 15분간 재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특이한 포장, 색, 냄새가 있는 삶은 죽순은 먹지 말고 묻어 버릴 것을 권고했다.
커피 산업이 호황을 거듭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커피 지식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커피업계가 커피 마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단을 꾸리거나 오감을 자극하는 커핑 클래스, 커피 추출 세미나, 커피 로스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로스팅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커피업계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신장을 위한 마케팅 높이는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매출 신장을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라운지는 커피와 홈카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어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원두와 각종 머신, 커피 추출기구 등 다양한 제품과 최신 커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채택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할 예
구부정한 허리를 생활 속에서 쉽게 펴주는 방법으로 'YTWL 스트레칭'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바른병원은 13일 척추 건강을 위해 평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기구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빠르고 놀라운 자세 교정 효과를 주는 'YTWL 스트레칭'은 신체 모양을 알파벳으로 나타낸 것으로 모든 동작을 순서대로 진행하고 특히 아침에 5분 정도 일주일에 3~4번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Y 스트레칭은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숙이고 팔을 Y자 형태로 곧게 뻗는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등을 조여주고 팔은 최대한 멀리 뻗어 위로 들어준다. 자세는 30초간 유지하되, 3회 반복한다.T 스트레칭은 팔을 벌렸을 때 팔과 몸의 모양이 T자가 되도록 한다. 복부에 힘을 주면서 가슴과 팔을 위로 들어올린다. 이 때, 뱉는 호흡과 함께 몸을 들어
코카콜라(사장 이창엽)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연예인 강균성, 하하, 강남을모델로 청춘들의 밝은 내일을 응원하는 '써니텐' 음료 광고를 15일 공개한다고밝혔다. 코카콜라는 이보다 앞서 13일 온라인을 통해 맛보기로 이들의 광고 현장 스틸컷을 소개했다. 강균성, 하하, 강남 세 사람은 각각 개성넘치는 선생님으로 분해‘연애학’, ‘하하학’, ‘매력학’ 등 평소 가장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해 솔직하고 생생한 조언을 했다. MBC ‘무한도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 ‘투명인간’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세 사람은 첫 만남부터 촬영이 종료될 때까지 끊임없는 애드리브로 촬영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강균성은 이성에 관심이 많은 청춘들을 위한 달콤짜릿한 연애 비법을 강의했다.‘열 번 찍어서 안 넘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빙수 등 하절기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13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대상 업소는 영업장 면적 250㎡ 이상 대형 빙수·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47개소다.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제빙기 등 기계·기구류 청결 상태,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과태료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식중독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날 것이나 어패류 섭취로 감염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보통 검출되며, 바닷물을 이용하는 식당의 수족관수(해수)등에서 별도의 소독(살균)이 없을 경우 크게 증식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바닷물을 이용해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은 바닷물 관리 및 어패류 취급 등에 주의(수족관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등)등의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특히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 혹은 덜 익은 상태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증상은 발열, 저혈압, 피부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발진, 부종,
전국의사총연합(대표 정인석, 이하 전의총)는 혈액검사 기기를 오용하는 한의원을 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혈액검사를 편법으로 시행해 한의사들의 치료 성적을 과장하는 수단으로 악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전의총에 따르면 한 한의원은 췌장암 환자의 혈액검사 해석을 달리 해 한의원 치료 한달 만에 면역력이 증가했다며 '한방단독치료 덕분'이라 주장했고, 또다른 한의원에서는 다른 임상상태에 대한 언급 없이 요 시험지 검사만을 토대로 병명을 정의하고 치료 효과를 봤다고 광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한의원이 해석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완치 및 호전사례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법원 판결을 근거로 허위, 과장 광고를 펼친 한의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한 것이다. 한의사는 지난 2013년 헌법재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인천,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제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식품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시민단체·위생단체 관계자 및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사단법인 인천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를 구성해 중국 청도 지모시에 인천식품관을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업체 대표 및 공무원 21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되고,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도 표창이 수여되며 소비자 감시원 10명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결의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24개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인삼생산 유통시설 현대화, 버섯종균배양센터 구축, 조사료 전문단지 등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주요 공모사업을 대거 유치했다.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주관 2015년도 주요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생산기반 구축, 고령자 복지, 유통인프라 개선과 귀농 유치 등 신청한 10개 사업 중 총 9개가 선정됐다. 총 사업비만 241억원에 달하며 국비 확보액도 100억원 이상이다.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건립으로 거주와 실습이 가능한 귀농지원센터를 만드는데 80억원이 투자된다. 또, 버섯종균배양센터 구축으로 종균배양 및 관리기자재에 44억원, 조사료 전문단지에 41억원,조사료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 지원사업 28억7000만원 등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사업 대부분은 시범사업이거나 신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