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농업위원회가내년부터 국내외 차 등 농작물에 살충제인 피프로닐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13일(현지시간) 대만 CNA뉴스에 따르면 농업위원회는 '농약 차' 사건을 계기로 찻잎 등에 피프로닐이 사용되거나 몰래 사용하고 있는 등 부적합률이 8%에 달해 2016년 1월 1일부터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농업위원회는 입법위원 사회복지 및 위생환경위원회의 자료에서 대만의 찻잎에 사용 가능한 농약은 트리아디메폰(Triadimefon) 등 80종이며, 최근 찻잎에서 검출된 피프로닐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은 효과가 광범위한 살충제로, 해외 동물실험을 통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갑상선 양성 및 악성 종양에 걸릴 위험이 높은 2급 발암물질이다. 반감기는 8개월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 자극, 배아 생식계통 발육에 영향을 미쳐 기형, 유산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통 차문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전국 차인(茶人) 큰잔치'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전국 차인 큰잔치는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 및 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며 전국의 차인 1,000여 명이 모여 각 지역별 차 문화를 시연하고, 차를 주제로 한 150여 점의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또, 각종 문화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려 전통 차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찾자리와 향기로운 차음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체험 코너에서는 가천박물관 체험,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 차 예절 시연 및 차과련 전시 등도 열린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차인 큰잔치는 전통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인천,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시민단체, 위생단체 관계자 및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사단법인 인천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를 구성해 중국 청도 지모시에 인천식품관을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SRC, 해내음식품, 대한제분(주), ㈜정정당당, 마린하베스트 등 업체 대표 및 공무원 21명에게 시장상이 수여했고,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16명에게도 표창했다. 또, 소비자 감시원 10명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결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음식문화는 현대인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일인 만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 및 소비자단체, 식품제조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 강좌 및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고, 위생업소 청결문화 다짐 결의대회도 열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와 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 영양사회,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충남도지회 회원들은 "주방 위생이 도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됨을 인식해 청결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음식만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송석두 부지사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식품위생업소의 청결 문화가 확산될 수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3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곤 충남도의원(금산), 김왕수 금산군의회 의장, 김시형 금산군 부군수와 박범인 도 정책특별보좌관 등 23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자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개최환경 분석, 행사콘셉트 및 주제도출, 엑스포 세부프로그램에 대한 보고를 진행, 특히 2017인삼엑스포의 킬러콘텐츠 개발 및 행사장 세부프로그램 구상에 대한 집중적의 토의가 이뤄졌다.허 부지사는“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국제행사 승인은 금산이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킬러콘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고품질 인삼생산 및 농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6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인삼 의무자조금 단체에 가입하고 인삼을 본 밭에 이식 또는 직파하려는 농업경영체로 GAP인증,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업경영체는 우선 지원 가능하다. 사업내용은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시설, 무인방제시설, 방풍망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도난방지시설, 인삼이식기, 인삼파종기, 인삼수확기 등 총 8가지 분야에 대해 국고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의 지원조건으로 개소당 2ha 이내, 시설별 500만원~5,000만원/ha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인삼은 식물분류학상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屬) 식물로서 소비형태에 따라 수삼,
한라식품(대표 이재한)이 프리미엄 수제 티 ‘모링가 인디아 티’ (Moringa India Tea)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모링가 인디아 티’는 모링가 씨앗 중에서도 최상급인 인도의 ‘SK1’ 종자를 사용, 태국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원에서 여린 잎만 선별해 만들었다. 일반 모링가 티와 달리 찻잎을 황토 옹기에서 직접 손으로 덖어 모링가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모링가는 생명의 나무라 불릴 만큼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세계 10대 푸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아프리카 대륙의 기아와 영양 결핍의 구호식물이다. 물이나 차 를 대신할 수 있고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생아에게 필요한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모유 수유 중인 산모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경기 포천시는 국내·외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신읍동의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포천동 토요장터'를 개장한다. 포천동 토요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동사무소 광장과 주변도로 2개소에서 운영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주 토요일은 주차 및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포천동 토요장터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토요장터에는 직거래장터, 벼룩장터, 할머니장터, 마을기업장터등 운영과 각종체험부스 및 동아리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첫날인 16일은 반월아트홀의 동네방네문화나들이 공연도 개최된다. 포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매주 포천동 토요장터 운영으로 살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신읍동 구(舊) 도심지에 지역주
놀부(대표 김준영)의 대표 브랜드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가 전국 500개 매장 오픈을 기념해 5월 한달간 이색메뉴 이벤트를 실시한다.놀부부대찌개는 1992년 사당점을 1호점으로, 23년 만에 500호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상해에만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놀부는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놀부부대찌개 500호점 돌파,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대찌개와 떡볶이를 결합한 이색 메뉴 '부대볶이'를 주문하면 테이블당 콜라 500ml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매장 방문 고객 외 홈서비스를 통해 '부대볶이'를 포장∙배달하는 고객도 해당된다. 아울러 일부 매장에서는 놀부부대찌개 4대 천왕(놀부부대, 옛맛부대, 김치부대, 화끈부대)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라면사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쿠폰도 발행할 예정이다.
중국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유전자변형 식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피스는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등 3개 지역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유전자 변형 검사 결과, 30% 이상 샘플에서 유전자 변형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등 3개 지역의 주요 대형마트에서 쌀, 대두, 옥수수 성분이 함유된 식품 중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해 실험실에 송부, 유전자변형 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샘플 검사를 실시한 식품 43건 중 14건(전체의 33%)에서 유전자변형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샘플 검사에 포함된 네슬레 제품 9종 중 2종에 유전자변형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이 '고급,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수입식품 중 3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