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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세계 잼버리 대회에 생수. 이온음료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하던 군산우물이 군산을 방문하는 영외활동 스카우터들에게 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영외활동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페이스북 그룹 군산스토리에서‘잼버리 군산우물’이라는 프로젝트로 무더위 대응을 위한 생수와 이온음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잼버리 군산우물’은 페이스북 내 그룹인 군산스토리에서 운영하는‘군산우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잼버리 영외활동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특별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매일 1천병의 생수와 500병의 이온음료를 제공해 총 생수 6천병과 이온음료 3천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부되는 생수는 관내 소재한 궁전꽃게장에서 지원하는 냉동창고를 활용해 차갑게 얼려 매일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잼버리 군산우물’은 후원자 약 1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약 600여만원이 모금되어 운영 중이다.

 

군산우물 프로젝트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 사회적 약자(노인·청소년·어린이·노동자)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생수 나눔 행사이며 시내 40개소의 거점 우물에서 약 8만병의 생수를 8월 말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외활동 참가자들에게 생수·햇빛 차단용 종이모자 배부 및 양산대여 운영 등을 제공하고 박물관 관람과 공설시장 등 실내활동으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행사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군산우물 대표는 “폭염 속 군산지역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시원한 생수와 음료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전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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