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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가 대세...식품업계, 애플페이 열풍 동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애플페이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 계열사의 전국 7000여 개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SPC의 IT서비스·마케팅 계열사인 섹타나인은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맞춰 전국 SPC 매장에 설치된 NFC(비접촉식) 결제 단말기를 포스(POS) 시스템·결제망(VAN)과 연동 개발해 애플페이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29일부터는 SPC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SPC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현대카드 앱을 업데이트한 후 해피포인트 멤버십과 연동만 하면 결제 시 해피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도미노피자 역시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웹·앱) 주문 시 애플페이를 지원키로 했다. 온라인 주문 시 고객이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체크아웃 단계 시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ID·터치ID 또는 기기 암호로 인증된다.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배송지와 카드 정보를 매번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롯데GRS는 애플페이 도입 첫날인 21일부터 애플페이가 사용되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전국 직·가맹점 약 1800개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GRS는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간편 결제·모바일 기기 하드웨어에 기반한 결제 시스템 등 총 8개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안드로이드·iOS 사용자 모두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메가MGC커피가 전국 24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를 도입했으며, 투썸플레이스와 폴 바셋 등도 애플페이를 도입한 상태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다. 지난 2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이 현대카드를 등록한 경우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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