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부터 6일간 식품가공기계 사용 음식점 23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근로자 준수사항 확인 등 위험요인을 파악해 예방조치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자율안전확인 신고 기계사용여부 ▲비상정지장치 등 기계 안전관리 ▲안전작업 절차 준수 여부 ▲감전방지를 위한 방호조치 등이다.
음식점 내에서 사용하는 식품가공기계는 파쇄·절단·혼합해 채소, 육류 또는 어류 등을 저어주거나 섞는 장치로 협착‧끼임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고발생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도시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