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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21주년 축사]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식품발전 선도하는 전문언론 거듭나길"

3월 1일 푸드투데이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푸드투데이는 2002년 창간 이래 안전한 식품을 위한 현장의 파수꾼으로서 업체를 대변하고, 국민에게 알권리를 제공하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의 푸드투데이가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신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방역수칙 완화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코로나19는 3년여간 우리나라의 식문화 양상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간편식·배달음식의 소비가 증가하고, 개인 방역과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 또한 높아졌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성과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품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가치소비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에서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가공식품의 90.1% 인증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HACCP은 2020년부터 추진해 2022년 기준 약 226개소가 등록하여 식품안전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점 위생등급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 우수★★, 좋음★)로 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소비자의 안전한 외식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식품안전을 위한 환경·안전경영에 앞장서는 등 앞으로도 국민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3월 1일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업체와 국민의 곁에서 식품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언론으로 더욱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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