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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농식품에 스토리 입히고 발굴 농촌경제 살리는 선봉자될 것"

농식품부-네이버, IT 기반 농업․농촌 6차산업화 촉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통신(IT) 기반 농업․농촌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와 지난 5월 11일 출범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팜 2.0'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후, 농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 농촌관광 활성화 확장했다.

특히, 농업벤처 창업의 중요분야인 6차산업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와 정보통신(IT) 산업의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포괄적 상생협력 관계를 맺어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주요내용은 ▲6차산업 생산, 소비 활성화 ▲농촌관광 활성화 ▲농식품 관련 정보제공이 포함됐다.

네이버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프레시윈도 산지직송) 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 전용관’을 설치하여, 생산자는 좋은 상품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다양한 6차산업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네이버는 새로운 6차산업 상품 라인업의 추가로 동종 O2O업계에서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농업계도 고부가가치 6차산업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의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인 ‘모두(modoo)’를 활용한 '으뜸촌(농식품부 선정 전국 23개 우수 농촌체험마을)'의 마을별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시기별・테마별 우수 농촌관광 허브 모바일 홈페이지를 농식품부 함께 운영하여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 행사(이벤트)와 연계하는 등 관련 정보와 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농식품부와 네이버는 제철 음식과 조리법(레시피), 전통음식과 관광, 반려동물관련 정보, 음식과 건강, 농산물 물가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와 먹을거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농식품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풍부한 내용물(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으며, 관련 정책의 인지도도 향상시키는 등 정부3.0을 국민 친화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필 장관은 "농식품부는 현재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는 농업을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만들고자 스마트팜, 6차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추진중에 있는데 국내 포털 네이버와 협약을 맺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6차산업이 비록 신성한 농식품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이 많이 있는데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전문가 그룹들이 상품에 스토리를 입히고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준다면 네이버가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네이버 대표도 "그동안 수백군데 이상의 농축산품을 발굴해서 네이버 상품과 연계했다. 어떤 분들을 올려 드릴것인지 소비자들은 어떤것을 믿고할 것인지를 볼때 농림부에서 6차산업 인증 등과 결합해서 한다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를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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