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배달메뉴인 치킨과 피자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출시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는 5일부터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한다. ‘썹자’는 한판 단위로 주문이 가능했던 피자를 1인가구와 간편성을 추구하는 가구를 공략한 제품이다. 도미노피자가 전국으로 판매 확대하는 ‘썹자’는 KBO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 4월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과 야구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이다. 가격은 각각 79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썹자’의 전 매장 판매 확대와 함께 싱글, 더블, 다모여 3종 콤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썹자 싱글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에 코카콜라 500ml로 구성해 9500원, ‘썹자 더블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와 리얼 불고기 썹자에 코카콜라 500ml 2개를 더해 18500원에 즐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작년 가을의 와인장터와 코스토코, 면세점등과 비교하면 특가로 나온 물건들인가 싶네요. 요즘 여러가지 이슈로 몸살을 앓고있는 홈플러스의 와인코너에 비해서도 살 것이 없어요." 21일 서울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이마트 수서점에서 만난 회사원 김영일(42)씨는 와인을 구매하지 않고 빈손으로 돌아서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인 와인 장터를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는 5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말했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상과 재고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일부 제품은 전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와인장터는 소비자가 거의 없었다. '나탈레베르가 바롤로(이탈리아)'와 '비달플뢰리 샤또네프뒤파프(프랑스)'는 지난해 10월 와인장터 가격보다 각각 3000원, 50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뉴질랜드산 '코노 소비뇽블랑'은 해외 평균가보다 약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했지만 특히,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샴페인을 대신할 스파클링와인의 구매율이 높아지는데 작년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 4개사와의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동의의결안을 18일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도입된 '대규모유통업법' 내 동의의결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편의점 4사는 전체 가맹점 기준 시장 점유율이 96.4%에 이르는 주요 사업자로, 공정위는 이들이 ▲상품 미납 시 과도한 손해배상금(미납페널티) 부과 ▲자사에 유리한 신상품 기준 설정을 통한 장려금 수취 등의 행위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편의점 본사들은 거래 질서 개선과 납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인 시정방안을 제출, 지난해 5~6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가맹점주, 관계부처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한 달여간 수렴하고, 시정안의 실효성과 적정성을 검토한 끝에 이를 인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에 따라 편의점 본부가 부담하던 미납페널티율은 대형마트 수준인 미납액의 6~10% 수준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납품업체의 연간 부담금은 편의점 본부별로 약 4억8000만 원에서 최대 16억 원까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직화 조리 특유의 불향에 매운맛을 더한 불맛 가정간편식이 외식에 버금가는 풍미를 구현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조리의 간편함은 물론, 직화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불맛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식사, 간식, 안주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불맛 간편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업계 전반이 본격적인 ‘화(火)끈한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불닭소스를 활용한 제품이 국내외에서 매운맛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 열기를 높였고, 최근에는 직화 조리 방식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직화 조리의 깊은 불향과 국내산 한돈의 풍미를 결합한 정통 불맛 제품으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15일 도드람에 따르면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은 100% 국내산 돼지곱창을 참숯 직화 방식으로 구워 깊고 선명한 불향을 살린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구운 듯한 풍미와 쫄깃한 곱창 특유의 식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손질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맛한판 시리즈는 곱창과 막창을 중심으로 불향과 매운맛을 조화롭게 구성한 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최근 전통의 여름 강자를 제치고 무섭게 팔리고 있는 빙과류가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전체 빙과류 중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제품.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비비빅과 누가바를 제치고, 부라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빙과류. 여러분 머릿 속에 생각 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편의점 '얼음컵'입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얼음컵이 덩달아 무서운 기세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얼음 제조사 아미가 만든 얼음컵은 지난해 총매출 371억원으로 국내 빙과류 판매액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 빙그레 '비비빅'(338억원)과 해태제과 '누가바'(321억원)를 뛰어 넘는 매출입니다. 아미 얼음컵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90억원, 2023년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하며 무섭게 질주 중입니다. 머지않아 얼음컵이 빙그레 '투게더'(528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43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카페형 편의점인 GS25 DXLAB점(휴게음식점)을 방문해 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GRC 역삼 모임공간에서 편의점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와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주 9명이 참석했다. DXLAB는 디지털경험연구소(digital experience LAB)라는 의미로 미래형 디지털 시스템 테스트 적용매장으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페이스페이 도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합 카페형 편의점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카페형 편의점, 무인 편의점, 조리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조리식품 판매 편의점 등 다양한 형태로 식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판매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편의점주들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단순 매대 진열 시 행정처분 완화, 무인 식품 판매점 안전관리 강화, OEM 제품 부적합 시 행정처분 병행 규정 완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김유미 차장은 “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BGF리테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브랜드 CU가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편의점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의선정한 6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지난 3분기 정보량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등이다. CU는 지난 3분기 총 25만8,70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개 편의점 브랜드 중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CU에 대한 개인 작성자들은 "2023 CU 추석 도시락 후기"라는 제목과 함께 올 추석 CU에서 출시한 '한가위나혼자모둠전', '한가위돼지고기정식'이라는 도시락 2종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했다. 이 작성자는 "이번 CU 추석 도시락은 명절 부침개 세트, 그리고 돼지고기 정식이네요"라며 "부침개 세트 추천합니다. 딱 술안주로 좋겠네요."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고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은 "꽤 잘나오네요. 명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업계의 도시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미반 상품에 사용되는 쌀을 올 해 수확한 햅쌀로 변경했다. 갓 수확한 햅쌀은 수분함량이 높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며, 찰기와 윤기가 우수하고 영양소 함유량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햅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는 푸드상품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달 31일부터는 햅쌀로 만든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초밥 등 모든 상품에 '햅쌀 마크'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수한 밥맛을 위해 햅쌀 도입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米)를 사용하고 있다.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품종과 섞이지 않은 단일미 만을 고집한다. 또 도정 3일 이내의 쌀로만 밥을 지어 편의점 도시락에서도 갓 지은 듯한 밥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통 2일 이내 전량 사용되며 최적의 조건하에 관리되고 있다. 이마트24도 26일부터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2종(임금님10찬반상도시락, 임금님비빔밥)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햅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업계가 월동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minini)’와 협업한 이색 호빵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최근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호빵 출시에 나선 것이다.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여겨지는 호빵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초입에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 실제 작년 CU의 호빵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출시 초기인 10월 한달 간의 매출이 한겨울인 1월에 비해서 48.7%나 높았다. 이 같은 판매 경향에 맞춰 CU는 올해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미니니’ 캐릭터와 함께 이색 호빵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내놓고 출시 초기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의 판매를 시작한다. 핫팩 제품도 예년 보다 빠른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립케어 신제품도 이달 말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동절기 상품 매출의 증가가 주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974 건으로 연평균 3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 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2021년 348건에서 2022년엔 439건으로 전년대비 20.0%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총 위반건수는 1974건으로 GS25가 전체 위반건수의 29.5%인 583건을 차지했으며, CU 577건(29.2%), 세븐일레븐 529건(26.8%) 등의 순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로 대표되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이상인 1333건(67.5%)이나 발생했다.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도 508건 (25.7%) 발생해 그 뒤를 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대다수 편의점 업체들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편의점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