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NHN페이코와 손잡고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생활밀착형 플랫폼 NHN페이코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는 국내 기업 임직원들의 식대 및 복지 목적으로 운영되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2,200개 기업 2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7만여 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인해 NHN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용 기업은 손쉽게 이디야커피 가맹점을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고, 가맹점 또한 고객 유입 채널이 다양화되어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디야커피는 7월 한 달간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이디야멤버스APP’ 픽업 주문 전용 아메리카노(L)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반영한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찜 요리’ 편 우승 메뉴 ‘장신영의 들깨시래기찜닭’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편스토랑과 협업한 네 번째 간편식이다. 앞서 출시된 ‘온더고 김재중의 나폴리식 갈비덮밥’, ‘이찬원의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 ‘온더고 이정현의 대파크림 파스타’ 등이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풍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편스토랑 협업 제품 3종은 출시 이후 매출이 평균 4배 이상 증가하며, 아워홈의 인기 제품군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편스토랑 ‘찜 요리’ 편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선보인 들깨시래기찜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워홈 셰프 평가단과 연예인 평가단은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제격인 닭고기를 활용한 메뉴 선정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높이 평가했다. 아워홈은 해당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장신영의 들깨시래기찜닭’은 구수한 된장과 칼칼한 고춧가루, 배 과즙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는 도심 속 푸른 정원과 말차 메뉴로 유명한 카페 ’청수당’과 컬래버레이션한 말차맛 시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X청수당’ 컬래버 제품은 ‘빈츠’, ‘아몬드볼’, ‘빼빼로’ 등 3종이다. 말차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신경쓰는 Z세대는 말차가 지닌 웰니스 속성과 더불어 말차 특유의 선명하고 건강한 초록빛 이미지에 열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인들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이들을 모방하는 '디토 소비' 현상이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흐름은 국내에서도 퍼져, 맛과 건강, 시각적 만족감까지 추구하는 젊은 층 중심으로 말차 콘셉트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수당은 서울 익선동에서 첫 매장을 선보인 후 현재 국내와 미국 등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카페 브랜드다. 대나무 숲과 물길 등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해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로 도심 속에서도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수당의 말차 음료와 수플레 팬케이크 등 이색적인 시그니처 메뉴는 국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젤리 시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먹방과 ASMR이 인기를 끌면서 빠르게 성장, 젤리에 친숙한 10대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8년 3964억 원 이었던 젤리 시장은 2023년 4473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631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리 시장은 SNS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에서 5년 동안의 설탕 제과 및 껌.젤리 출시에 대한 SNS 홍보는 9%에서 1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NS 중에서도 특히 ASMR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파워 유투버 30명의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상위 5위에 먹방, 브이로그, ASMR 등이 응답됐다. 젤리를 쫄깃한 식감으로 청각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아 ASMR 콘텐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먹을 때 톡 터지는 소리를 가진 젤리, 딱딱하게 얼려 오도독한 소리가 나는 젤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젤리 먹방 영상이 많으며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고기(돼지·소·닭) 소비량은 1인당 약 60.6kg으로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을 단순히 ‘먹는 식품’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FC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돈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돈 스카이펍’ 좌석을 마련했다. 한돈 스카이펍은 지난해에도 FC서울 홈경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좌석으로 손꼽힌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한돈자조금이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도 개최해 축구팬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내외 프로모션을 통해 한돈선물세트,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 한돈자조금은 한돈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비빔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음식으로 삼겹살 구이가 언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내 수제맥주 선도하며 신화를 쓴 제주맥주가 무너졌습니다. 서울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에 팔리게 됐는데요. 마이너 맥주업체에서 '사상 첫 수제맥주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쥐게 된 제주맥주가 어쩌다 '동전주'로 전락했을까요. 지난 2015년 제주도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설립된 제주맥주는 2017년 제주 감귤 껍질을 첨가한 밀맥주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등을 선보이며 수제맥주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국내 4대 편의점에 전 제품을 입점시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했죠. 특히 제주도라는 지역성을 강조하고 제주도 한달 살기 프로젝트 등 체험 콘텐츠로 MZ세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편의점 수제맥주 판매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5월에는 적자 기업이라도 미래의 성장성을 고려해 상장을 허용하는 일명 '테슬라 요건'으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습니다.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였죠.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 이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2023년까지 연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KANGOL)’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대중성 있고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 중심의 20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전통성과 트렌드 모두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테라의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캉골과 함께하게 됐다. 캉골은 1938년 탄생한 영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을 다수 보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테라는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굿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젊은 소비층에 인기가 많으며, 대학가 중심 상권 판매 비중이 높다. 먼저 대학교 MT, 봄 나들이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한다. 아이스백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토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355ml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출시하며, 3월 4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에서 판매하는 500ml 병맥주에는 ‘히든 럭키라벨’이 숨어있다. 4월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노인들의 홍대'라고 불리는 이 곳이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생)로 북적거립니다. 바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입니다. 경동시장하면 가장 먼저 '한약재'가 떠오릅니다. 어릴적 엄마가 경동시장에서 한약을 지워와 먹였던 기억. 그래서 젋은층은 더욱 갈일이 없던 곳. MZ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재래시장이죠. 경동시장은 한약재 전문 시장으로 출발해 올해로 생긴지 5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시장답게 청과부터, 축산물, 수산물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최근 경동시장이 화제가 된 건 역대급 가성비로 화제가 된 순댓집 때문인데요. 광장시장의 '바가지 요금'과 '메뉴 바꿔치기' 등과 상반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순대 1kg이 단돈 4000원. 고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동시장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상추와 깻잎, 오이, 쪽파 등 야채 가격이 봉지당(200~300g) 1000원에서 3000원에 판매되니 주부들도 이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죠. 40~50대 주부들에게 '장보기 성지'로 불립니다. 가성비, 짠물 소비 등 불황형 소비가 반영된 것이죠. MZ세대에게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음료.유통업계가 고객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경험을 공유하고 즐기도록 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회 주요 계층으로 자리잡은 MZ세대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본사 사옥인 강남구 SPC2023 1층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차세대매장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를 열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또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도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맛을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매년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며 색다른 경험을 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의 먹태깡의 인기가 여전하다. 먹태깡은 이전에 없던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스낵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면서 관련 시장도 만들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의 판매량이 12주 만에 600만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먹태깡은 국민스낵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미투상품은 롯데웰푸드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선보였다. 기존 오잉 시리즈에 노가리와 먹태깡 성공비결이었던 청양마요맛을 더한 제품이다. 먹태깡 따라잡기에는 편의점 3사도 가세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