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두고 “자구 노력 없는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점포 폐점과 사업부 분리 매각을 핵심으로 한 회생안이 노동자와 입점주에게 희생을 전가하는 ‘먹튀 시나리오’라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전날 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마트노조,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민병덕 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일·권향엽·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생계획안이 실질적인 자구책 없이 폐점 등 구조조정에 치우쳐 노동자와 입점주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MBK의 책임 회피를 위한 구조조정에는 협조할 수 없다”며 “끝내 책임을 외면하고 기업 해체를 고집한다면 총력 투쟁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과 점포 폐점 등 대규모 구조조정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MBK 파트너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투자 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 출범은 사모투자운용사로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투자활동 전반에 책임 있는 의사결정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이영성 전 한국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임서정 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 수석,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2차장, 김성식 전 서울지법 판사 등 전직 정부 관료, 사회, 법조,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투자활동 과정에 사회적 책임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주주, 임직원, 고객 및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긍정적 기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사모투자(private equity)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책임 이행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MBK 파트너스 및 피투자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중 사회적 책임 관련 사안을 심의·자문하고, ESG 지표 설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