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시판 식품의 ‘기준서’ 역할을 하는 식품공전이 2016년 전부개정 이후 1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과 융복합 신제품의 증가 속도를 현행 체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개편은 기존 24개 대분류를 위해요소와 섭취 형태 중심의 16개 체계로 통합하고, 식품유형을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해관계가 첨예했던 장류, 빙과류, 식용유지류 등 주요 쟁점 분야에서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절충형 현대화안’이 마련되면서 연말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식품공전 개정을 추진 중이며,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수행한 ‘식품공전 분류체계 및 기준·규격 개선 연구'를 바탕으로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 장류, ‘발효’ 정체성 강화…산분해간장은 ‘아미노산액’으로 가장 논란이 컸던 장류는 ‘발효 식품’이라는 본질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 체계는 유지지며, 생산 실적이 없는 ‘효소분해간장’은 삭제된다.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산분해간장’은 ‘아미노산액’으로 명칭을 변경해 장류에서 제외하고 ‘조미식품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된 지 5개월 만에 대통령실 감찰 결과 직권면직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차관급 고위직이 감찰을 거쳐 면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농식품부 정책 추진과 조직 운영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5일 “농식품부 차관이 부당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감찰 조사 후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감찰 사안은 “감찰 관련 사실”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강 전 차관은 지난 6월 20일 임명 당시 농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기획통’으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인물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당시 서면 브리핑에서 “강 차관은 농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국정 철학 실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972년 경남 거창 출신인 강 차관은 명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FOOD 산업을 하나로 묶는 범산업, 범부처 통합 협의체가 2일 공식 출범했다. K-FOOD 협의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함선옥 연세대학교 교수, 이하 협의회)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FOOD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K-FOOD 산업 대통합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출범식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홍기원, 이병진, 문대림, 국민의힘 김성원, 김선교 의원과 연세대학교 K-FOOD 정책연구원, 국회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이 대거 참여해 위상을 더했다. K-FOOD 산업은 제조·외식·급식·유통·푸드테크·식품기기 등 광범위한 분야가 연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업 간 연계 부족과 정책 분절로 국가 차원의 일관된 전략 수립이 쉽지 않았다. 협의회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의 현장 경험, 학계의 전문성, 정부 정책 체계를 하나로 묶는 민간 주도 통합 기구로 K-FOOD를 문화·관광·외교와 결합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키운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출범식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언주, 김성원, 홍기원, 김선교, 이병진, 문대림 국회의원은 K-FOOD 협의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함선옥), 연세대학교 K-FOOD 정책연구원, 국회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과 함께 'K-FOOD 산업 발전을 위한 민산학 K-FOOD 협의회 출범식'을 오는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 출범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K-FOOD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계–학계–정부를 잇는 민간 주도의 통합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K-FOOD 산업은 식품제조업, 외식·급식, 기기·설비, 푸드테크, 유통 등 분야별로 분절돼 국가 차원의 일관된 전략 수립에 한계가 있었다. 협의회는 산업 현장의 노하우와 학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K-FOOD를 문화·관광·외교와 연계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함선옥 추진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주요 인사의 축사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AI가 만든 ‘가짜 의사’가 치매 치료 효과를 설명하고, 캡슐형 일반식품이 의약품처럼 팔린다. 이제 건강기능식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AI·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정보상품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부터 AI 기반 광고 단속 시스템 ‘AI캅스’를 본격 가동하며, 정제·캡슐형 일반식품과 기사형 광고에 대한 새 규제 체계를 예고했다.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건기식 시장의 ‘디지털 윤리’ 논쟁은 이제 시작이다. 2025 국감이 던진 신호 - “눈으로 단속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10월 21일 국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지아·김남희 의원 등은 AI가 만든 ‘가짜 전문가 광고’ 실태를 지적했다. 식약처는 기존 허위·과대광고 규정으로 대응해왔지만 이제 “AI 광고 자체를 별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한 단속 강화 차원이 아니라 ‘광고의 주체’를 법적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앞으로 광고 판단의 기준을 기존처럼 ‘누가 말했는가’에서 ‘소비자가 어떻게 인식했는가’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내년 식품표시광고법 개정 시에는 AI로 생성된 가상 인물·음성·영상 등을 명시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는 코리아 씨푸드쇼와 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5 K-Seafood Innovation Conference: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전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K-Seafood Innovation Conference는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전전략을 주제로 국산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산업계와 학계의 최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시사점을 통해 정책 제언을 제공하고, 더욱 중요해진 수산물 위생안전 이슈를 진단하여, 국내 급식외식 안전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세션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푸드서비스 수산물 안전관리: 국제 기준 비교를 통한 한국 정책 시사점 제안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급식·외식 수산물 활용 전략 및 사례 세션과 2부 수산물 제품 개발 혁신 세션, 3부 수산물 안전 및 국제 기준 세션, 4부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급식·외식 수산물 활용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김옥자 서울시 영양교사회장, 최경아 식생활안전관리원 팀장, 이정웅 한라식품 총괄이사의 발표로 진행된다. 2부는 수산물 제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