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식의약 안심사회를 만들겠다”며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감사는 헌법 제61조, 국회법 제127조 및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됐으며, 식약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 지방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총 14개 기관이 대상이다. 박주민 위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오늘 감사 대상 기관들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식품·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부처로, 정책 점검과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체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업무보고에서 ▲먹거리 안전망 강화 ▲의료제품 안전공급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온라인 새벽배송 농축수산물 검사 확대와 글로벌 수준의 HACCP 도입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AI 기반 위해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해 요인에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 수출 제품의 제조 안전성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워홈은 자사 5개 제조공장과 11개 B2C 제품이 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FS(K-FOOD&SAFETY)’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하는 수출인증 제도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국가 차원에서 보증하기 위해 도입됐다. ‘식품안전국가인증(Korean Food Safety)’과 ‘자국생산증명(Korean Production)’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통과해야 최종 자격이 부여된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국제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알레르기 유발 물질 관리 △공급망 평가 등 심사기준이 추가돼 더욱 신뢰도를 높인 인증이며, 자국생산증명은 상표권 위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제조공장에서 생산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아워홈 안산, 음성, 양산, 제천, 계룡까지 주요 5개 제조공장과 해당 시설에서 생산한 불고기 야채 비빔밥, 왕갈비탕, 떡볶이, 청잎김치 등 수출 주력 품목 11개 제품에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