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썹인증원·CJ제일제당, 스마트해썹 성과 공개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보고회’ 개최...50개소 참석
AI 기반 이물관리·공정 품온 예측·콜드체인 시스템 등 성과 공유
중소·중견업체에 범용 솔루션 무상 제공…스마트 해썹 확산 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씨제이제일제당과 함께 지난 26일에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에서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 모델 사업’에 참여한 씨제이제일제당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중견 업체를 대상으로 범용 솔루션 적용 방안을 안내하여 스마트 해썹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이물 관리체계 구축 ▲증숙 공정 품온 예측 모델 ▲실시간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 ▲식품특화 범용 솔루션 활용 방안 등으로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선도적인 식품안전관리 디지털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사업’은 식품 유형별 대표 선도기업을 5년간 선정해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정부 국정과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구축 경험을 토대로 범용 솔루션을 개발해 후발 업체에게 클라우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스마트 해썹과 범용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냉동식품 제조업체 50개소의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관리 수준 제고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선도모델 사업으로 개발된 범용 솔루션이 후발 식품 제조업체들의 현장에 적용되어 실효성 있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해썹 보급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범용 솔루션 사용 지침을 기관 누리집에 게시하고, 중소·중견 업체가 스마트 해썹과 범용솔루션을 쉽게 도입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