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가 더 이상 환경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민 식탁과 식품안전 전반을 흔드는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과 집중호우, 장기화된 장마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 저하, 병해충 확산은 물론 저장·유통 환경 변화까지 가속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식중독균 발생 가능성을 높이며 국민 먹거리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5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들도 기후·환경변화를 미래 식품안전의 핵심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대응체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기후 변화 및 식품 안전에 관한 신종 위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위해요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식품의약품청(FDA)과 농무부(USDA)를 중심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가 관리, 식품 공급망 변화 대응, 기후변화 적응 전략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위해예측센터는 최근 기후·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 위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QR로 원재료까지 바로 확인되네요.” , “저당인데도 생각보다 맛있네.”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제2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마련된 ‘식품안전홍보관’에는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단순 정책 전시를 넘어 AI·디지털 기술, K-푸드 수출 전략, 건강 식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식품안전 축제’ 분위기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울광장에서는 정부·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3개 규모의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안전(Limitless Safety)·혁신(Innovation)·성장(Next Growth)·일상(Everyday)’을 핵심 키워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안전관'이었다. 스마트 HACCP, 식중독 예방 관리 체계,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이 시각 자료로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식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안전관리 과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안전에 혁신을 더하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신뢰를 쌓게 됐습니다. 이 신뢰는 곧 K-푸드 글로벌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현장은 ‘안전’을 넘어 ‘산업 경쟁력’과 ‘AI 기반 혁신’을 키워드로 한 정책 메시지로 채워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가치와 미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수석담당관인 ‘힐데 크루세(Hilde Kruse)’도 참석해 글로벌 식품안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산업의 미래를 이어주는 핵심 가치”라며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민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위해예측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담기관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을 식품위해예측센터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올해 3월 시행된 '식품안전기본법' 제23조의3에 따른 것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 사업 추진체계의 적합성․구체성 ▲전담 조직 및 인력, 연구수행 실적 ▲사업 및 예산 집행관리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식품안전정보원’을 지정했다. 식품위해예측센터는 앞으로 기온․강수량 등 정보 수집․분석․연계를 통해 식품 관련 위해요소 발생을 예측하고, 식품 안전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살모넬라 등 주요 위해요소 10종에 대한 예측모델을 개발해 위해예측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사전 예방적 관리 체제로 정책적 전환을 유도하고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료 제조업 특성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구축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을 실증 거점으로 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중소·영세 식품기업까지 적용 가능한 범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6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 엑스코어시스템(대표이사 양용희), 텔스타(대표이사 임병훈)와 함께 음료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속 공정 중심의 음료류 제조 특성에 적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분석모델을 개발하고, 선도기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한 범용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영세 식품 제조업체의 스마트 해썹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음료류 제조업체의 ▲중요관리점(CCP)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디지털화 ▲‘스마트 센서’를 적용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음료 특화 범용프로그램 개발 ▲후발 업체 대상 교육·견학 및 현장 기술지원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원인을 즉각 규명하는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살모넬라균 관리를 위해 달걀 검사를 5배 확대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시 대상을 배추김치까지 넓히는 등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친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질병관리청 등 26개 정부 기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올해 ▲AI·과학 기반 식중독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생산부터 소비까지 빈틈없는 관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홍보를 3대 축으로 추진한다. ◇ AI가 식중독 원인균·식품 실시간 추정… ‘예측 지도’ 고도화 우선 AI 식중독 원인추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간 축적된 식중독 발생·원인 분석 데이터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위해예측센터의 지정 기준 및 절차 등을 구체화한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AI 기술을 활용해 예측하고, 식약처가 식품위해예측센터를 지정 및 지도‧감독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식품안전기본법」이 개정되어 3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위해예측 실시 및 시책 추진 시 고려사항 ▲식품위해예측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식품위해예측센터의 지정 및 지정취소 기준․절차 ▲식품위해예측센터의 지도․감독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법 시행일에 맞춰 전문적인 식품위해예측 업무 수행을 위한 식품위해예측센터 지정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식품위해예측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켜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AI 기반의 더 세심한 안전관리로 국민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수입식품 검사, 이물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측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9일 밝혔다. AI 수입식품 검사관으로 위험도 높은 수입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AI 수입식품 검사관(AI 위험예측 시스템)’으로 위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핀셋 검사한다. AI 위험예측 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위해정보’ 등을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한다. 그간 식약처는 위해요소의 특성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해 통관 단계에서 실시하는 무작위 검사 대상 선별에 활용해 왔다. 해당 예측모델은 농·임산물과 가공식품 등 7개 품목군과 과자류, 농산가공식품류 등 4개 세부 유형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무작위 검사는 표본추출계획에 따라 물리·화학·미생물학적 시험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검토와 현장 검사도 함께 포함된다. 올해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의 유형별 특성을 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국회와 농식품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발표한 신년사에서는 먹거리 안전 강화와 식량안보, 농업·식품 산업 구조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각 기관은 새해 정책 방향으로 안전 관리 고도화와 국가 책임 강화, K-푸드 산업 경쟁력 제고를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예측·차단 중심의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식품안전, ‘사후 관리’에서 ‘예측·차단’ 체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식품·의약 안전 정책의 방향으로 AI 기반 위험 예측과 디지털 관리 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수입식품 위험 예측,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차단,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 안전 지원 확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식품 정보 제공 강화 등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안전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을 개별 소비자의 주의 영역이 아닌 공공 안전 관리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 전환으로 풀이된다. 농정 방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께 안심을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기반 마련과 APEC 정상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K-바이오 규제 혁신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2026년에는 ‘국민 안전·안심 일상·성장 견인’을 핵심 전략으로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차단, 가짜 의·약사 광고 전면 금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안전 강화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공급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허가·심사 혁신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설계를 통해 K-푸드·K-바이오·K-뷰티의 세계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