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승호)와 공동으로 국산 우유 소비촉진과 K-MILK 인증마크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지역의 유통계열사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775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며, K-MILK(국산우유 인증마크)가 부착된 흰 우유 제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기간 중 자조금 할인 20%와 함께 매장별 최대 추가 할인 20%를 더 하면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 흰 우유 ▲ 멸균 우유 ▲ 저지방 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는 국내 낙농산업이 고령화·고물가·수입품 증가 등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 K-MILK라는 인증 제도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K-MILK는 국산우유 사용 인증마크를 의미하며, ▲ 우유 원료의 100%를 국산 원료 사용 ▲ 제품용량 중 우유 함량 50% 이상 ▲ 인증심사 시 부적합 없음 등 엄격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은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커피', 청소년은 '탄산음료'를 선호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이며 ‘100% 과일주스(44.8%)’와 ‘발효유(43.5%)’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0% 과일주스’와 ‘발효유’는 각각 4.5%p, 1.8%p씩 증가했고 ‘커피’는 9.8%p 감소했다. 녹차/곡물차, 100% 과일 주스의 경우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다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1인 가구의 경우 흰우유 다소비 비중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성인 가구원은 음료 중 ‘커피(26.9%)’를 가장 선호했다. 뒤이어 ‘테이크아웃 커피(12.7%)’, ‘100% 과일주스(10.4%)’, ‘흰우유(9.6%)’ 순이었다. 청소년 가구원은 성인과 달리 ‘탄산음료(32.8%)’를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으로 ‘가공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