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에서 얼음골사과로 만든 수제맥주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애플팜은 속이 빨간 사과와 그 사과로 만든 주스로 유명한 업체로 2017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6차산업을 인증 받았다. 조용윤 대표는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 겸 밀양 지역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과 수제맥주의 본격 판매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우리나라 전통주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그러나 밀양에는 밀양을 대표할 수 있는 술이 없는 실정이다. 조용윤 대표는 밀양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얼음골사과에 주목, 비싼 설비를 마련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얼음골사과를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에 성공해 판매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타파’로 얼음골사과 낙과 피해가 다수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와중에 사과를 활용한 술의 등장은 판로 확보와 다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과채음료, 과자,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 제한이 텔레비전 방송에서 블로그, 유튜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정해진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아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제품을 '어린이 기호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대상 어린이 기호식품은 간식용과 식사대용으로 구분되며 과자, 캔디, 아이스크림, 과.채음료, 탄산음료,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라면 등이 포함된다. 고열량·저영양식품 분류 기준은 단백질은 낮고 열량, 포화지방, 당류는 높은 경우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지정되면 학교나 우수판매업소에 해당하는 장소에서는 판매가 제한되고 장난감이나 그 밖에 어린이의 구매심를 부추길 수 있는 물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도 할 수 없다. 텔레비전방송 광고의 경우는 광고시간의 일부를 제한하거나 금지한다. 앞서 정부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010년 1월 1일 3년 시한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TV 광고를 오후 5∼7시에 금지하고 그 밖의 시간에도 어린이를 주 시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