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한국식품연구원과 미래 식품산업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뚜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식품 및 대체식품 가공공정 연구 △식품의 건강증진 효능 및 노화 지연 관련 연구 △정밀 발효 및 미생물 자원 가치 발굴 △개인 맞춤형 식품 연구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R&D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식품산업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식품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1일 오후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푸드위크 코리아 2025 기간 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주관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삼성전자, 풀무원기술원 등 국내외 전문가 400여명이 모여 정밀 영양 기반의 푸드테크 산업 기술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표준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과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생산공정의 개선 등을 통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며, 푸드테크 산업에 민‧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과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의 개인 맞춤형 식품, 식생활, 그리고 기술 혁신,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박선현 한국식품연구원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