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껍질도 자원입니다”…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 물꼬 튼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 수요처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의 포획·채취·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물질(껍질, 뼈 등)인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은 산업 형성 초창기로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교류, 관련 정보 등이 부족해 법적 기반 마련, 창업지원 사업 등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해수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가 교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Re;Shell, Re;Start 부제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약 30개사가 참석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처는 희망하는 수산부산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개별 상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