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선시대 임금님께 올리던 진상미(進上米)가 2025년 오늘날 카페 카운터에서 프라페와 라떼, 베이글로 재탄생했다. 한때 ‘밥상’의 중심이었던 쌀이 소비 감소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 메뉴로 변신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여주쌀 × 메가MGC커피, 찰진 밥맛이 프라페와 간편식으로 여주쌀은 ‘대왕님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역사적으로 진상미로 지정될 만큼 밥맛이 뛰어난 명품 쌀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11~12%로 낮아 찰지고 쫀득하며, 단백질 함량도 6% 이하로 식은 후에도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남한강 상류의 청정 유역, 뚜렷한 일교차, 황토 토양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돼 ‘찰기와 윤기, 구수한 맛’을 고루 갖췄다. 메가MGC커피는 이러한 여주쌀의 특성을 살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을 출시했다. 곡물 프라페 위에 네 번 로스팅한 여주쌀 누룽지를 얹어 바삭한 식감을 강조하고, 삼각빵 속에 여주쌀 밥과 매콤한 양념을 담아 간편식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추억의 맛과 트렌드의 결합”이라는 평가와 함께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쌀 × 더벤티, 임금님표 명품이 라떼·베이글로 이천쌀은 조선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경기도 이천시의 특산품 ‘임금님표 이천쌀’을 활용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더벤티는 그동안 보성 말차, 연천 율무 등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신메뉴 역시 더벤티의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맛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고소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쌀 메뉴로, 음료 4종과 베이글 2종으로 구성되었다. 음료는 현미 토핑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이 매력적인 ‘이천쌀 라떼’, 고소한 쌀 크림을 넣은 ‘이천쌀 아인슈페너’, 이천쌀 라떼에 흑임자를 올린 ‘이천쌀 흑임자폼라떼’, 이천쌀과 쌉싸름한 말차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천쌀 말차 쉐이키’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천 쌀가루로 쫄깃하게 구운 ‘플레인 베이글’과 달콤한 풍미가 더해진 ‘무화과 베이글’을 함께 선보여 음료와 베이글을 조합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벤티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찰진 식감과 탁월한 단맛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신메뉴 역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물가 시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가성비 컵빙수’가 여름 디저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5만원을 호가하는 호텔 빙수가 여름철 유행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1인용 컵빙수가 트렌드를 완전히 뒤바꿨다. SNS 입소문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5월 한 소비자가 "4400원에 이 맛이면 매일 사먹겠다"는 후기를 올리며 메가MGC커피 컵빙수가 화제가 됐고, 이후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경쟁적으로 컵빙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4월 출시한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로 컵빙수 유행을 선도했다.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가성비 빙수 열풍의 중심에 섰다. 1인용 음료 컵에 빙수를 담아 판매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디야커피도 컵빙수 대열에 합류했다. 이디야는 ▲초당 옥수수 빙수 ▲팥 인절미 빙수 ▲망고 그래놀라 빙수 ▲꿀자몽 그래놀라 빙수 등 4종의 1인 빙수를 선보이며 취향 맞춤 전략을 강화했다. 더벤티는 컵빙수 시장의 원조 프랜차이즈답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2019년부터 ‘마시는 빙수’로 주목받아온 더벤티는 올해 ▲전통 팥빙 ▲드래곤 아사이빙 2종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기는 팥빙수 콘셉트의 단팥 음료를 비롯해 색다른 여름 음료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컵빙수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팥빙수 하면 떠오르는 친숙한 단팥을 활용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시원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를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단팥 밀크쉐이크’는 부드러운 밀크쉐이크에 통단팥앙금, 미숫가루, 그래놀라, 연유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미숫가루’까지 활용해 한층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팥 딸기쉐이크’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과 진한 단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핑크빛 딸기쉐이크 위에 단팥 토핑을 푸짐하게 올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단팥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단팥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후르츠칵테일, 통앙금단팥, 미숫가루 등 다채로운 토핑을 아이스크림 올려내어 색다른 아이스크림 빙수로 즐길 수 있다. 최근 대만에